| [ SNU ] in KIDS 글 쓴 이(By): eyedee (아이디) 날 짜 (Date): 1995년02월18일(토) 12시50분10초 KST 제 목(Title): * 무제 후기 무제 1/2 & 2/2를 쓰고 얼마뒤에 보니까 무제 1/2은 조회수가 100이 넘는데 무제 2/2는 30여 번이었다. 글 내용이 딱딱한거라 사람들이 대부분 읽다말걸로 예상했는데 그대로였다. 그런데 자고일어나서 다시보니 두번째글의 조회수가 오히려 많은 것이 다. 첫번째 글을 안읽고 바로 두번째 글만 읽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니 누군가가 장난으로 조회수를 올려놨음에 틀림없다. 누가 그랬을까.... 내가 무제를 쓴 이유는 단지 80년대 학생들의 이념을 장황하게 설명하 려한게 아니다. 전에 내가 kids에서 노동가치설에 대한 글을 올린 분을 보았다. 그분은 좀더 실천적인 일을하기위해 kids를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밖에도 전.노일당에 대한 단죄를 주장하는 글들도 보았다. 그런 글들을 보고 kids안에도 80년대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고민을 지금도 안고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갑기도했지만 내가 겪은 이야기를 들려줘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80년대 이야기 특히 무제를 쓰게되었다. 하고싶었던 말은 나처럼 무기력하게 주저앉지도말고 그렇다고 일부 선배들처럼 이념과잉의 상태에 빠지지말고 좀더 열리고 유연한 자세로 세상을 보아주길 바란다는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