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 최 정 인) 날 짜 (Date): 1995년02월09일(목) 17시36분25초 KST 제 목(Title): 출근 일지.. 5.. 지난 주 목요일부터 회사 다녔으니까 오늘로 일 주일이 조금 넘는다. '어..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는데 회사 다닌 것은 훨씬 더 오래된 일처럼 느껴지니 참 이상하다. 지난 3일 동안 해 왔던 교반기 설계를 오늘 오전에 다 끝내고 오후부터 펌프 동력 계산에 들어갔다. 이것도 뭐 그리 복잡한 일은 아니고 대부분 chart 찾고 계산기 두드리고 하는 일이라 화공 전공이 여기에 필요한지 의문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typing하는 것보다는 나아서 위안을 삼는다. 아..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 된 (?) 책상을 갖게 되었다. 전에 쓰던 책상은 서랍도 없고 윗판, 옆판만 있는 table이었는데 이제는 남들이랑 비슷한 거 쓰게 되었다. :) 단.. 새로 옮긴 자리에는 전화가 있기 때문에 좀 귀찮게 생겼다.. 내게 걸려올 전화는 없을텐데.. 전화 받는 형식도 따로 있어서 "감사합니다. 공정 팀 X XX입니다." 이렇게 받으란다. 그리고 벨 두 번 이상 울리게 하면 나중에 그거 monitor해서 걸리면 전화 짤린단다.. 나야 뭐 이번 달 지나면 나갈 사람이지만..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