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 최 정 인) 날 짜 (Date): 1995년02월06일(월) 22시19분26초 KST 제 목(Title): 출근 일지.. 3.. 오전에 받은 일을 다 끝내 놓고 딩가딩가~ 하고 있는데 (일 시킨 사람이 회의 들어가서.. 역시.. 회의적이야.. :) ) 목걸이 삐삐가 드르륵~ 하고 울리는 거다. 보니까.. 음성 사서함.. 혹시나.. 오늘 저녁 date(?)가 취소된 건 아닐까.. 으으.. 유월이가 있는 사무실은 8층인데 사적인 전화 하려면 1층 아니면 16층에 가야 한다. 스윽~ 사무실 한 번 둘러 보고 빠져나와서 엘레베이터 앞에 섰는데.. 이런.. 8층에는 올 기미가 안 보이네.. 하는 수 없이.. 16층까지 뛰어올라갔다. (13층이 없는 것이 참 다행이었다..) 전화해 보니까.. 엄마의 목소리.. 엄마께 부탁드린 일이 있었는데 아침에 그 서류를 드리는 걸 깜빡 해서.. 뭐.. 급한 일도 아닌데.. 삐삐까지 치시고.. :b (집에 와서 얘기 들어보니 더 황당했다. "아.. 그거 전화해 봐야 내용 들을 수 있는 거지?") 점심 때.. 키즈에서 알게 된 모 선배 오빠가 자기 실험실 선배가 우리 공정 팀에 있다고.. 자기 이름 대고 뜯으라고(?) 해서.. 정인인 말 잘 듣는 후배니까.. :) 근데.. 이 분이 점심 한 끼 사주더니.. 오후에 자기가 맡은 project의 잡일을 떠맡기는 바람에.. 30분이나 늦게 퇴근했다.. (다 하고 가려고 했는데 끝날 기미가 안 보여서 적당히 하다가 나와버렸다.. 찜찜해라..) 오늘의 교훈! 1. "삐삐는 족쇄다." 내지는.. "Curiosity killed the cat." 2. 세상에 공짜란 없다. :)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