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yonho (Song) 날 짜 (Date): 1994년08월12일(금) 07시03분15초 KDT 제 목(Title): 괴물교수(L교수)의 완벽한 강의 노트에 관� Landau가 이야기한 L교수의 완벽한 강의 노트에 관한한 한 마디 하고 넘어 가지 않을 수 없다. 역학을 듣던 우리가 교재인 Simon을 모방하지 않은 독자적이고 성의있는 강의노트에 완전히 뻑 갔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J교수님처럼 교재를 읽기만 하는 양반도 있는 풍토에서... 게다가 숙제 내 주실때 그 서문에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등의 명언을 한 마디씩 덧붙인건 뭔가 고매한 느낌까지 주었는데.... 어떤 몹쓸 친구가 도서관에서 Kibbul(?)이 쓴 역학책을 발견하지 못했던들 오늘날까지도 나는 그 명강의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 책의 서문부터 배꼈다는 걸 알았을때의 그 실망감과 배신감이란... 하여 한가지 교훈을 엊었는데 '강의에는 반드시 참고서가 있다�.' ---------------------------------------------------------- 한글이 깨지지 않는 bbs에 살고 싶은 Song(노래)가.. lag도 싫지만 글자 깨지는 통에 죽겠네 죽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