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NU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SUNYA)
날 짜 (Date): 1995년01월17일(화) 13시00분48초 KST
제 목(Title): 뽀식이의 자괴감...(총장 시리즈1)





박 봉식 얘기가 나오니까, 썰렁하던 분위기가 바뀌네요. 역시 뽀식이는 

개그맨답군요. 그나 저나 그 뽀식이가 얼마나 인기가 없었는지, 학생들뿐만 

아니라 위에서도 그만 자진해서 나가주었으면하고 은근히 압력을 주곤 

했다더군요. 88년인가 노 태우가 자율화니 뭐니 폼잡을 때 뽀식이도 

변화된 세태에 맞추어 어쩌니 저쩌니, 자리 한 번 지켜보려고 안달하더니만 

압력을 끝내 못 이겼는지 (눈물을 머금고--사실임) 물러 나더군요.

그 때 떠나면서 한 말 기억 나는 분 안계세요?

"자괴심"때문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때 자괴심이란 단어가 저런 때도 쓰일 수 있구나라고 처음 

깨달았읍니다(나도 한 번 나중에 써먹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  )

저는 그 단어에 그런 secondary meaning이 있는지 미처 몰랐걸랑요.


그렇게 자리 한 번 지켜보려고 안간힘 쓰다가 밀려가면서 

들게 되는 <자괴심>!

그 양반은 요즘 진짜 뭐하나? 그렇게 자괴심가질 인간이 왜 진작 안 나가고 

그 때 나가나?  믿었던 태우마저 여론 좀 얻어볼려고 

개방이니 뭐니 하니까 갑자기 인생이 무상해 졌나? 

혹시 모르지요, 개과천선했는지도....


에구구, 다음은 바콩(콩돌이) 얘기나 해 볼까....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