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 날 짜 (Date): 1995년01월09일(월) 09시45분00초 KST 제 목(Title): "KIDS의 유명(?)작가가 된다는 것" 어느 사회나 인간이 모이는 곳에는 대개의 경우 .... 일종의 분류가 이루어진다.. 어떨때는 계급의 형태로도 나타나고.. 어떨때는 수평적인 재능이나 분야의 차이로도 나타난다.. 키즈도 사람이 모였고...여기서도 당연히 하나의 분류가 생긴다... 내가 보기에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분류로는.... 소위 '글'이라고 불리는 키즈인들간의 통신의 수단을 둘러싼 것인데... (아..왜이리 말이 주체할수 없이 자꾸 이상하게 흘러간다지? 쩝~~) 글을 잘쓰느냐, 자주쓰느냐, 잘 읽느냐, 잘읽지도 쓰지도 않느냐 등등... 어차피 읽는 것이야 남에게 드러나는 일이 없으니까 상관없고... 글을 잘쓰거나, 자주쓰는 경우에 우린 그런 사람들을 분류해서.. 소위 키즈의 스타..내진 유명인...또는 키즈의 유명작가...부르는데... 어쨋든 자신의 글이 자주 읽히거나, 주변인의 관심을 많이 불러일으킨다는것을.. 알게되고 소위 '키즈의 유명작가'의 title을 얻게 되면 분명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일테다...(그건....인간이 가진 이름을 남기고 싶은 기본 욕구때문이므로...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런 감정이리라...) 물론 그런 유명인사가 된 키즈인들이 전부는 않그렇게지만... 어차피 인간들인지라.. 그런 지명도를 안게되면 소위 이미지관리랄까?? 어쨋든, 글하나하나.. 자신의 초기의 무명(푸후후~~ 이런 표현이 어색하지만..) 시절 재미로 글을 조심스레 올리던 때와는 글을 쓰는 자세가 정도의 차이를 두고...분명 달라지는.. 것을... 난 내 주변의 아는 이들의 경험을 통해 보아왔다.. 내가 톡을 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만약 걸면 소위 유명하다고하는 사람들중에... 글등을 통해 어떤 알지못하는 친근감이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런 사람들중 몇몇에겐 그런 문제로 질문을 여러번 내가 던져본적이 있다... "어때요, 이렇게 키즈의 스타의 칭호를 듣고 계시는데... 느낌이??" 대개의 답은... 때론 부담도 된단다... 먼가 계속 글을 써야된다는 의무감마저 느낀단다... 상대의 어쩜 형식적인 인사일수도 있는.."좋은 글 마니마니.."하는 부탁조의.... 인사들을 들으며... 자기는 내심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단다... "전문작가들도 아니고..이거해서 돈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심심해서 끄적거린 나의 글이 이런 호응을 받게 될줄이야?? 아...담엔 또 어떤 글을 써야한다지??" 잠시라도 글을 쉬면 자신이 가졌던 그 유명세를 놓칠까봐 겁나한다... 쇼팬하우어의 말처럼 인간은 잊혀지는 것을 천성적으로 두려워한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그의 머리엔 키즈에 실어야할 글의 소재들로 머리가.. 어지러워 지기 시작한다... 생활속에서... 과거속에서...아님 책속에서... 소재를 발견하려한다... 들어오고 싶을때 들어오는것이 아니라.. 들어와야 할것 같아서 들어온다... 직장의 상사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다... 실험실의 선배..교수님의 눈치를 슬금슬금 보기시작한다... 이때부턴 이제 키즈의 하나의 습관성을 가진 마약처럼 작용한다... 하루라도 쉬면 궁금해서 미칠라고 한다.... 터미날 앞에 앉아 다른 작업을.. 하며...자제를 하려고 하면 손이 떨린다..."키즈키즈...kidsKIDS..." 한두번 키즈를 떠라려는 시도도 있어본다... 키즈인끼리의 의례있는 의견 충돌로 욱하는 맘에 그런 시도를 꿈꾸기도하고... 아님 정말 자신의 공부나 직장 일때문이기도 하다... "아 이나이 이게 머란 말인가?"하는 회의 감도 나이가 많은 키즈인들에겐.. 일어나기도 한다... 머 평소의 'ROM'들이야... 그만두는 거 그리 어렵지 않다...하지만... 글을 쓰고...그동안 키즈내에서 꽤 친분있는 사람도 있고...거기에 유명세까지... 타고 있는 사람들은 그게 쉽지 않을수 있다... 이때 키즈를 뜨거운 감자라고 표현함이 맞을랑가??? 모르겠다.... 음...두서없이 오늘 난 마구 끄적여 봤다... 방금 내가 떠든 이글에 어떤 특별한 동기도 없다 그냥 아까도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느낀 것이 있어 적은 것이다... 소위 키즈의 파란을 일으키는 글을 자주 실고 있는 그와의 대화 속에서... 그의 고백(?)을 들으며... 나도 다소 동감하는 면이 있어서.... 어쩜 그대신 내가 그의 이야기를 받아 적은 것인 것일지도... (그에겐 미안하다... 허락도 없이 마구 여기서 떠들어서...) 언젠가 키즈의 모모님이 한말이 떠오른다... "인기영합적이거나..충격적인 재목의 글로 조회수를 올리려고하지말고... 그냥 잔잔한 이야기만 쓰며 여유있게 키즐 즐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없이 좋은 글들을 여유있게 써주시는 키즈인들도 많죠..물론.. -soar..... 사람이 그리워서..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어서.. 키즈를 찾는... )))(( ~@-@~ Being a bird and SOARing up to the sky... O ove == ^Soar ==============================================ooO=====UU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