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 최 정인 ) 날 짜 (Date): 1994년08월11일(목) 00시25분04초 KDT 제 목(Title): 여행기를 시작하면서.. 며칠 전부터.. 다니다가.. 생각할 여유가 생기면 말이죠.. '키즈에 여행기를 어떻게 쓸까..' 이런 생각 하면서 보냈거든요.. :) (음음.. 솔직히.. 너무 독자를 의식하는 것 같지만..) 근데 막상 쓰기 시작하려니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일단, 이번 포스팅에선 '소개' 정도로 하고, 다음부터 나라별로 쓰기로 할께요. 저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30일 동안 소위 '에스코트 단체 배낭 여행' 형식으로 유럽 13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완전히.. 겉 핥기도 못 되는..) 우리 일행은.. 총 17명이었는데.. 언니, 동생끼리 친구인 팀이 4명, 우리 학교 건축과 93학번 여학생 4명, 친구 없이 혼자 참가한 사람 4명, 유월이와 유월이 친구, 팀의 막내였던 남학생 둘, 그리고.. 너무도 수고가 많았던.. 에스코트 '피돌이' 아저씨. 17명 중에서 8명은, 35일 여행 예정으로, 지금쯤 모로코에서 엄청 고생을 하고 있을 겁니다. :) 음.. 되도록이면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할께요. (근데 제가 생각해 봐도 초반엔 별 사건이 없었어요..) 사실은.. 이번 여행 자체에 대해서.. 제가 좀 수동적이었기 때문에.. 나서서 뭔가 배우고 느끼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에구.. 위에 쓴 건 마지막에 쓸 말인 것 같은데..) 그럼.. 오늘은 이만..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