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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ddoly (똘또리)
날 짜 (Date): 1994년08월10일(수) 19시47분48초 KDT
제 목(Title): 사이언스 키드를 일고서


읔.또 일고서라고 썼다.

꿈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사이언스 키드.

정말 란다우 엉아가 얘기한그대로 라고 생각되네요..

요즘� 놀면서 생각했던것이 바로 사이..키드 같네요..

복학하고 졸업하고,대학원?? 아님 취직?/

뭐 해먹고 살지?/대우는  얼마정도??

내 전공하고 상관있는 일일까??

상관 있으면 뭐해..난 아는게 없는데..

헤헤..

넋두리였음..

어쩌면 나는 상품으로 태어났을 지도 몰라.

나라는 물건의 주인은 나에게 내가 자라면(?) 아주 중요한데 쓰일거라는 환상을

심어준 것같애..(흑흑)

나는 더 나은 상품이 되기위해(으잉??내가 언제 이런 생각을..하하)

계속 복잡한 공정을 거쳤지.

그런던 어느날 품질검사에 합격해서 신림동에 있는 공장으로 옮겨졌지..

(아마 제 값다 받고 팔려간것같다..)

근데 이건 공장이 아니야..
\
대충대충 생산량만 늘려서 판매고나  올려보자는 곳이야.

결국 부실공정 덕에 (고의적이었을꺼야..정밀공정에는 동이

무지 많이 어가거든..수지타산이 안맞으니까..)

(앗!! 오타 윗윗 줄의 동은 not Cu but Money)

나랑 내친구들은 헐값에 팔려갔지..


내 주인이 뭐라면서 팔았는 줄 알아?

" 자! 싸요 싸..골라잡아.한 달은 충분히 입습니다..

옷으로서 기능이 떨어질때에는 바로 걸레로 쓰세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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