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cygne (백조) 날 짜 (Date): 1994년12월14일(수) 05시01분21초 KST 제 목(Title): 으아...! 공부하다가 나도 모르게 책상에서 잠이 들었는데.. 지금 갑자기 잠이 깨서 :) '으아..추워... 따뜻하게 덮고 조금만 더 자야지' 하고 담요를 꺼내어 침대에 폈어요. 별 생각 없이 창밖으로 시선을 던졌는데.. 으아......! 하얗게... 너무나 이쁘게 눈이 오고 있네요. 백조는 왜, 눈만 오면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지... :) 그리고 낮이나 밤에보다는, 이렇게 새벽에.. 너무나 고요한 속에 눈이 내리는 (저는 이걸 보면 꼭 숙녀가 '사뿐사뿐' 걸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 흠.. 좀 이상한 생각인가여? :b ) 것을 보는 것이 훨씬 좋아여.. 에고... 셤 끝난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여... 저는 크리스마스 직전이 되도 끝날 동 말 동.. (그 때 끝내자고 아이들은 주장하고.. 선생님은 크리스마스 지나서 셤을 보자고 우기시는 중.. ) 와. 벌써 우유 아저씨의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려요. (현관에서 가까운 방임) 이제 그만 나가봐야지.. 좋은 하루 되세여.. ^_^ ^_^ ^_^ ^_^ ^o^ ^_^ ^_^ ^_^ ^_^ C Y G N E [씬느]는 불어로, 백조란 뜻이에요... E-mail address:mina@power2.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