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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girlfoe (뽀~~~숑)
날 짜 (Date): 1994년11월25일(금) 12시29분58초 KST
제 목(Title): 나도,,원서접수하러가던날..



에, 저는 서울대에 고3때 원서접수하러
처음 와봤었어요....3년전 일인데,,,

아무튼 부푼 가슴을 안고 서울대 전철역에서 내려서
봉사리에 올라와서 학교갼諍弔獵쩝� 살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놈의 학교가 도대체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는 것이었다.

(나중에야지하철 역명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서울대입구역이 아니라 서울대 근처역이라는 것을..)

아무튼 대충 물어서 물어서 버스정류장까지 찾아왔다.
(지금 생각하면 택시를 타지 않은 것이 못내 후회됨)
거기서 학생처럼 보이는 인간한테 서울대 도대체 어떻게 가는 
것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인간이 언덕을 가리키면서 저것만 넘으면 바로 학교란다.
그래서 버스타고 가야하냐고 물어보니깐, 꼭 그럴필요는 없고, 걸어서 가는 사람도
많다.

그때 웬 미친생각이 들졍平�, 
걸어가려는 생각을 다 했을가....
아무ㄴ 그 언덕을 올라가는데,
이건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 나오네...

그리고 걸어올라가는 인간도 많다는 그 인간의 말은 완전히 허위였음이 
밝혀졌다.....그 언덕길을 올라가는 사람은 나빡에 없었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한지는 않았는데, ....

아무튼 20분정도 올라가니깐, 정상에 올랐고, 멀리 학교같은 것이 보였다.
(길을 잘 몰라서 아무튼 굉장이 고생하며 올라간 것 같음...지금 ㅁ蓚占〈�)

아무튼 어찌어찌하여 교문으로 들어가서 법대를 찾아올라가
원서를 접수<ㅣ고 말았다...


지금도 굼寬�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

그럼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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