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최 정인 ) 날 짜 (Date): 1994년11월22일(화) 13시39분50초 KST 제 목(Title): 겨울.. "오늘은 어제보다도 춥대.." 막 잠에서 깨어 부시시한(?) 모습의 나에게 엄마께서 말씀하셨다. 그래서.. 터틀넥 스웨터를 꺼내 입고.. 올 겨울 처음 입는 반코트를 옷장에서 꺼내어 세탁소에서 씌워준 비닐 포장을 벗기고.. 그렇게 집을 나섰다. 집 근처에선 별로 춥지 않은데 학교만 가면 춥다. (하긴.. 어제 오늘 일인가..:) ) 그러면서도 겨울이 왔음을 느끼지 못하다가.. 오전 수업 마치고 친구와 학교를 빠져나와서 점심 후 커피집에 앉아 잔을 들고 밖을 내다보는데.. 왜.. 그 때 갑자기 느꼈는지.. 이젠 겨울임을.. 그리고.. 갑자기 밀려드는 포근함.. 이번 주말에 첫눈이 올지도 모른다는데.. 기대된다. '겨울 아이'라는 호칭이 (자칭이지만.. 헤헤..) 이제 안 어울릴 나이가 되었나..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