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girlfoe (뽀송) 날 짜 (Date): 1994년11월17일(목) 11시10분42초 KST 제 목(Title): 어, 법대생 씹히네.. 그전에 Hitel의 sccr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런 통신의 특성상 이공대생의 사용자가 월등히 많은 관계로, 공대생 이외의 학생들이나 과가 일⒵꾺으로 매도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여기서도 그런 것 같다. 어쨌거나, Cruger님께서 말한대로, 몇몇 법대생이나 고시생이 농담이나 허튼 소리로 한 말을 전체로 확대하려 하지 마시고, 그리고 직업이라 는 것이 어차피 사회봉사와 개인만족(혹은 개인영달) 모두 관계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법대생이나 법대교수가 다른 단대나 과를 우습게 안다는 거,,, 이런 경향은 좀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법대생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동문선배중에 전전제다는 형이 있는데, 은근히 자기과의 다른 과에 대한 우월성 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 그런것이 학력고사 커트라인과 무관하지 않은듯싶다....1학년들도 아니고, 고학년들이 그런 사고 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참 한심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쨌거나, 법대생들이 사실은 불쌍한 놈들이다. 어차피 법학이라 는 것이 빵을 위한 학문인데, 거기에 무슨 학문성이 있는지 없는 지 고민하고, 이걸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고.... 별 관심도 없는 것을 억지로 하는 인내심은 감탄할 만하다.... 더 이상 얘기 해 봤자, 핑계만 될 것 같아서...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