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ARAMIS (아라미스) 날 짜 (Date): 1994년11월14일(월) 17시37분31초 KST 제 목(Title): 하루 그리고 고등어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왠지 밖에 나가기엔 내키지 않는 날씨여서... 넓은 집을 귀신이라도 나올듯 어둡게 하고 이것저것을 했다. 가끔씩은 한가하다는 게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오늘 같은 날이 그렇다. 동생이 가져다 준 공지영의 '고등어'를 읽었다. 80년대 학번을 달고 있다는 것을 이상하게 어색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그런 소설이다. 아뭏든...재미있었다. 가끔...나도 소설을 쓰고 싶어진다. --------------------------------oooO---Oooo--------- To write a good prose,....is a matter of mann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