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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eagull (갈매기)
날 짜 (Date): 1994년11월10일(목) 03시59분55초 KST
제 목(Title): 역시 franz님!


바로 윗글만 보고 쓰는 글인데요...

정말 가슴에 와닿고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라고 언제까지나 이렇겠습니까?

franz님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더욱 늘어나고...

꼭 그런 선진국에 가지 않더라도 열심히 하고...

대단한 애국씩이나 생각은 못하더라도...

내가 태어난, 내가 자란, 내 조상이 살아왔던...

그리고 나의 후손이 살아나갈...

이 땅을 조금씩 더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간다면...

반드시 우리나라도 세계에 우뚝 설 날이 올 겁니다.

속이 다 후련해지는군요.



전 뭐 대단한 애국자는 못되지만...

그래도 이 땅에서 살아갈 겁니다.

잠시간... 배우기 위해서 이 땅을 떠날 일이 혹시 있을 지는 몰라도...

이 땅에서 살아야죠.

미우나 고우나 이 땅에서 태어났고... 여기에 묻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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