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RedNose (빨간코) 날 짜 (Date): 1998년 5월 14일 목요일 오후 07시 37분 07초 제 목(Title): Re: 써놓고 보니... 하하... 굉장히 스릴 넘치는 버스 승차기인데요...!!! 하긴 꽤 오래된 이야기인데 저희 연구실 졸업생 중 하나가 그와 비슷한 승차기를 들려준 적이 있었어요.. 그 친구는 막 면허를 딴 상태에서 막 흥분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내용인 즉슨 버스 기사 아저씨가 배차시간표 있죠..운전 중에 그걸 막 보면서 운전을 하더라는 거예요. 그것도 추월하는 차를 가로 막으면서요. 대단한 기술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하옇튼 기사 아저씨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그것도 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삼고... 왜 YS 아저씨가 대통령할 때 웬지 큰 건물이나 한강 다리 건너기가 두려웠던 것 기억 나시죠.. 요즘 버스 타기가 두렵네요... 학교에서 모종의 대책을 강구해 줘야지 이러다 대형 사고날 것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네요. 하긴 대형 사고 나도 잊혀지는 우리 세상이지만 말입니다. 갑자기 서글프네요....힝..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