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era)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23시51분28초 KST 제 목(Title): 시월의 마지막밤.. 시월의. 마지막 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가사때문일까?.. 시월의 마지막 밤이.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건.. 아님.. 가을이 가는 소리가 느껴져서 일까.. 이.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하고픈듯.. 오늘은. 변덕스런. 날씨속에... 매운 비가 내리더군요.. 이맘때... 이런. 빗줄기를 보면.. 학교생각이 나요... 아.. 이비에... 은행나무가.. 잎사귀를 많이도 떨궜겠구나.. 재학시절에.. 언젠가... 한참.. 은행나무가 곱게 물들즈음.. 어느. 밤.. 내린.. 매서운.. 비에.. 우박에.. 담날아침.. 초라하게.. 벌거벗은 나무들을 보며.. 너무. 안타까웠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