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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K ] in KIDS
글 쓴 이(By): pengin (푸른 칠월)
날 짜 (Date): 1994년11월24일(목) 09시08분21초 KST
제 목(Title): 하얀 눈이 펑펑......



어제 그렇게 날씨가 춥더니 오늘은 급기야 눈이 오고 말았다.
눈이 오는걸 보니까 많은 옛 생각들이 났다. 어릴적 강아지랑
뛰놀던 생각두 나구......

암튼 눈오니까 기분은 좋은거다. 근데 오늘은 뭐하나?
빨리 방학이 왔음 좋겠다.

밤새 잠을 자다가 추워서 눈을 떳는데 창밖으로 하얀 눈이 마구
마구 내리구 있었다. 기분이 묘해 졌었다. 멍한 기분이 되어
한참을 그냥 쳐다만 보고 있다가 쓸쓸하다는 생각이 나서 블라인더
를 내려 버리고 말았다. 그리구 우유한컵 마시고 힘내자 화이팅
한번 하니까 다시 힘이 나구 용기두 생기구 그랬다.

난 참 단순하게 세상을 살고 있는거다. 그리구 그런 나 자신이
좋다. 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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