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platon (김성희) 날 짜 (Date): 1994년05월20일(금) 04시05분29초 KDT 제 목(Title): 폭탄이다.!! 저희걀【춉ardware series가 있읍니다. 전공 들어가자마읔� 한해동안 3개의 과목이 연달아 있는데요. 두번째 학기에는 실제료 빵판에 선을 연결하고...그럽니다. lab첫날에 각각 007가방 비슷한 꽤 큰, 무거운 가방을 받았읍니다. lab이 있는 날마다 모두들끙끙거리며 들고다녔는데요. 하루는 어ㄸJㄴ 학급친구 하나가 그 가방을(약 $1500 상당) 화장실에 놓고 집에 가버렸답니다. 그 다음날 교수가 수업에 들어오더니, 이런말로 수업을 시작했읍니다. "Weather is strange these days...." 얘기인즉슨, 청소하는 분이 그 가방을 발견하고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학교 경찰에 신고를 했답니다. 여러 경찰들이 모여서 조심스럽게 가방을 열었더니... 이상한 전선들 잔뜩, timer,......등 폭탄을 만들기에 � 분해보이는 것들이 들어있더래요. 완전히 비상이었답니다. National Guard부터 시작해서 온갖 계층의 안전요원들이 잔뜩 몰려와서는 공대건물을 가득 채웠었읍니다. 마침 우리 교수가 지나가는데 일하는 사람이 교수에게 "Did you see the bomb?" 하고 물었읍니다. 호기심에 교수가 찾아가서 구경하는데....간신히 인파를 ㄸNㄹㅎ고 앴Mㄴ덕에 폭탄을 봤더니...너무너무 낯이 익은 가방이랑 전선들이 있었읍니다. 결국 그 사건은 그야말로 JOKE로 끝나버렸지만.... 마침 그건물에서 방황하던 학급친구들말이 대단했다고 하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폭탄한번 구경하려고 법석에 법석을 ㄸJㄹ었데요. 다들 이런 말을 하면서요. "Did you see the bomb? Isn't it scary?" 대충 설명을 하고나서 교수가 마지막으로 우리들한테 당부한 말이. 또 그런 일이 없도록 모두 조심해달라고.... 더 이상한건 지난 10여년동안 거의 비슷하게 생긴 가방을 학생들이 그렇게 들고다녔는데됴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 나중에 우리들끼리 모여서 다들 이런 평가를 했읍니다. "Pretty Stuuuuupid, Huh?" 지나는 길에 그냥 한번 적어봤읍니다. 딸....탄생을 축하드리고요. 방학인 사람들...부럽구요.... 민족 성대 천하공대 무적 전자과 91학번 김성희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