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QuizWit ] in KIDS 글 쓴 이(By): jaeup (Asuka) 날 짜 (Date): 2001년 9월 19일 수요일 오전 05시 03분 18초 제 목(Title): [후기] 다섯 원과 접하는 원 갑자기 떠오른 추억의 문제를 내 봤는데요.. 이 문제는 199x년 수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의 모의고사문제였습니다. 원래 모의고사에 내기에는 퀴즈성이 너무 짙은 문제였지만 동서고금의 내외공을 두루 섭렵한 무림지존 공모군 등이 학생의 탈을 쓰고 참가하고 있는 등의 여러 악재로 인하여, 내가 조교하는 동안 만점은 허락할 수 없다. 는 조교들의 자존심을 건 만점방지용 문제였습니다. 기존의 알려진 무공으로는 공략이 불가능하고 끝없는 노가다와 아이디어 창조로 승부를 걸어야만 하는 문제인 셈이니까요. 아마도 4시간 시험에 3문제씩 시간을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정답을 찾아낸 학생이 두세명 정도는 있었다는 전설이.. 끝으로 2002개짜리 단일 무더기 답안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 방금전에 그린 레벨 5의 바깥에.. --; 레벨 3에서 4를 넘어갔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레벨 6의 원을 다섯 개 그립니다. 그 뒤에는 레벨 4에서 5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레벨 7의 원을 다섯 개.. 그리고... 이것을 레벨 400까지 반복하면 레벨 하나당 5개의 원, 그리고 레벨 1의 원이 하나, 마지막으로 전체를 감싸는 원이 하나. 2002개의 원이 완성됩니다. 물론 몇십개쯤 그리다 보면 금방 달궤도에 찰테고, 100개를 넘기 전에 우주가 좁아서 못그리는 사태가 벌어지겠습니다만.. 몇몇 원로 수학자들의 코멘트.. 페르마옹 : 2002개의 원을 그릴 방법을 찾았으나 여백이 부족해서 못그렸다. 아르키메데스옹 : 나에게 충분한 잉크와 종이를 달라. 2002개의 원을 그려 보이겠다. @ 아직 홀수개의 경우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럼 홀수년도의 모의고사로는 못내는 건가.. -_-;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