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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izWit ] in KIDS
글 쓴 이(By): pinkrose (슈퍼따라지)
날 짜 (Date): 1999년 5월 17일 월요일 오후 12시 22분 10초
제 목(Title): [상담] 수학박사 갈곳이 없다. 



쩝~ 심각하군요. 한국에서는 왜 수학을 이다지도 푸대접하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고등학생들에게 국영수 , 특히 영수 이대과목중 하나인데도 말입니다.
저는 다행히 응용수학하다말고 통계로 도중에 바꿔서 실업자가 될것같지는
않지만 (우히히~) 그래도 같은 가닥이니까 안타깝게 같이 생각합시다.

순수학문 특히 수학은 모든학문의 기초입니다. 이거 없이 백날 공돌이
양성책 써보았짜~ 도로묵이에요. 기술짜만 백날 만들면 머해요. 여태까지
서구의 과학문명발전의 혁명을 일으켰던건 대부분 순수과학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뉴우턴이나 라이프니쯔가 미적분을 발명하지 않았더라면,
서양의 과학문명이 (동양보다 미개했던!) 이처럼 발전할수있었겠어요?

미적분을 우습게 보는사람이 있을지모르겠는데, 미적분의 발명은 인류의
10대발명의 하나로 당연히 쳐야합니다. 이거 뒤로 과학,공학에 있어 폭팔적인
혁명이 일어난거니까요.  기초과학이 든든해야, 그위에 설 공학도
터전이 있는건데...  쩝쩝... 그리고 사실 수학과 다른 학문과는 별차이도
없는걸요. 한국에도 빨리 '수학연구소' 가 컸으면 좋겠네요.

한국보다 인구도 적은 캐나다에도 큰 수학연구소가  3개가 있거든요.
제일로 유명한게 필즈연구소( 토론토대학,워털루대학,맥마스터,퀸스대학등등이
모여서 만들어진 종합연구소 초창기엔 워털루대학에 있었는데 지금현재 토론토
대학으로 옮겼음. 상주 연구원만 100명이 넘음. 방문객 visitor는너무많아서
생략하자.)  그다음이 이곳 몬트리올에 있는  CRM(몬트리올대학,맥길등등
몬트리올에 있는 대학중심) 세번째가 벤쿠버쪽 서부지역에 있는 음냐
pacific 어쩌구저쩌구(유비씨,싸이먼프레이져,알버타,캘거리대학등등중심) 

캐나다의 경우는 같은지역에 있는 대학들끼리 서로 연계해서 이것저것
많이 하거든요. 미국도 이건 마찬가지에요. 보스턴이나, 뉴욕등 비슷한 지역에
있는 대학들끼리 서로 연계해서 교류가 무척 활발하거든요.


미국에서 수학박사받으시면요, 한국들어가지마시고요, 미국등지에서 잡 잡아봐요.
수학이나 통계박사면 정말 잘팔려나가는데...  특히 금융계쪽으로... 금융계쪽으로
사설 연구기관들이 엄청많거든요.  은행마다 사설 금융수학연구소가 하나씩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론토에서 전에(토론토대학)  한국인교수가 한분계셨는데,
연구생활이 지겨우셨던지, 아니면 박봉에 시달리셨던지, 캐나다은행연구소로 
옮기시더군요. 아마 적어도 토론토대학에서 주던 박봉의 2배이상 받을것같네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금융,통신,기타 연구소들(사설기업연구소) 에서 수학자,통계학자
꽤많이 뽑거든요. 벨렙에도 상주 통계학 박사가 20명정도 되고요 수학자도
이정도 되거든요.  애네들이 뭐하냐면요 전화통신쪽관련 이것저것 이론적 
기반잡아주고,
전화회선 효율성잡아주거든요. 공돌이들보다는 당연히 이런거 잘하지않겠어요?
한국통신은 수학자나 통계학자 뽑아서 연구해야할텐데... 앞으로 
한국금융개방되는걸로
아는데... 어휴 미국은행들 그냥 들어오면 일년안에 한국은행들 전부 
문닫아야할겁니다. 금융수학이거 장난이 아니거든요. 은행들마다 전부 수학자들
고용해서 자기들 상품개발하고, 어떻게하면 기가막힌 금융상품개발해서 이거 이윤이
정확히 얼마나 떨어지는지 계산하고... 스타카스틱 프로세스중에요 블랙&숄 
방정식이라  stochastic 미방이 하나있거든요. 이걸로 노벨경제학상탄걸로 아는데,
이거만든사람 배경은 수학&통계거든요.  


암튼 수학만세~~ 를 외쳤어요. 


스스로 겸허한 마음으로 자
신을 낮춰 낮은 곳에 위치하고 당분간은 자신의 연못에
물을 채우기에 전념하라.              개구리토정비결에 나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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