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날 짜 (Date): 1995년07월02일(일) 23시38분18초 KDT 제 목(Title): 숲을 봅시다, 나무만 보지말고... "내 탓이오" 라 주장하시는 분들,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정치는 그리 낭만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대통령이 해야 할일이란 자잘한 세부적 일에 신경쓰는것이 아니라 커다란 밑그림을 그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사건 사고에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것은 불합리한 일이지만, 연속된 사고속에서 김 영삼씨가 보여준 실망스러운 해결책 (대 국민 담화문, 소수 관계 공무원 문책, 그리고 ...) 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현재 한국사회의 안전부재에 대응한 어떤 밑그림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가 보여주었던 상황 인식 능력, 위기대처능력(?) 들은 민생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