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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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hisol (뿌라구)
날 짜 (Date): 1994년03월25일(금) 14시16분39초 KST
제 목(Title): 어제 점심시간에...



 전쟁 얘기를 들었다...

 사실 매우 배가 고팠기 때문에 한ㅁ琉㈏� 다 먹을 생각이었으나 

 반두 다 못먹었다.

 밥먹기 시작할때부터 걱정스런 얼굴로 후배들에게 우리의 전력 현황,

 전쟁 가능성 등등 마구 질문을 해대니깐 후배들이 날 가지구 노는데...

 (다음은 그 상황이다.)

 프라그: 여자들은 간호병으로 가야되니??

 후배1: 아니요...행주치마입구 돌을 날라야 되요...

 후배2: 나는 기관총을 들고 싸울테니깐 여자들은 주먹밥을 만들어줘요..

 프라그: 만들어줬는데 새까매두 먹을꺼야???

 후배1: 소금안쳤는데 짜두 먹어야지....

 프라그: 아마 평소에 소식습관을 길들여놓는게 좋을지두 몰라..

 후배1: 6.25두 일요일에 일어났잖우...그러니깐 일요일에 늦잠자지말구

        일찍 일어나서 라면 사놔요...

 프라그: 그리구 일주일째 머리안감고 버티기두 연습해둬야징...

 후배1: 그러고 보니 교수님두 머리 디따 안감드라...

 후배2: 게다가 교수님은 민방위야...."불꺼요~~~~~~" 푸히히히..

 ( 이렇게 결국은 교수님 뒷다마루 연결되구....히히..)

 그런데 후배1이 훌륭한 얘기를 하였는데 ...

 " 이런 상황일수록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하라~~~!!!"였다..

 궁민여러붕~~~~~~ 열심히 일합시다!!!!!



                                    포스팅에 충실하고 있는 뿌라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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