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Robotec (민 경 하) 날 짜 (Date): 1995년06월15일(목) 16시37분53초 KDT 제 목(Title): [서강대생]총장님의 존함을 더럽히는 자들! 하이텔 큰마을 보드에 올라온 박홍 총장에 대한 글입니다. 어느 서강대 학형이 쓴 것같은데, 모든 서강대 학형들의 의견도 이와 같은지 알고 싶습니다. =========================================================================== 큰마을 (PLAZA) 제목 : [서강대생]총장님의 존함을 더럽히는 자들! #16023/16056 보낸이:안병각 (touch126) 06/15 12:42 조회:889 1/7 서강인임을 한시도 잊어 본 적도 없고,그것을 늘 자랑스러워하는 윤병훈이라 하오.(이 아이디는 내게 아니니 이 이름에 욕하길 바라오) 우선 정중하게 경고하거니와 자랑스러운 서강의 총장님이신 박홍 신부님의 존함을 함부로 들먹여 그 분 이름을 더럽힌 자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호칭 상의 문제에 있어 예를 다해주기를 바라오.그분은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자랑스러운 3만 서강인을 대표하시는 분이시며,또 근본을 따지자면 당신네 어느 누구보다 연장자이시며(설마 박 총장님보다 더 나이 먹은 양반은 없으리라고 단언하면서...) 국가 원로이시기 때문이오... 먼저 당신네 글들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그 한겨레 신문인가 하는 것이 멀쩡한 사람들 여럿 망쳐 놨구나 하는 통탄이오..... 그 신문 하는 짓이라는게,멀쩡한 사건이라도 그네들 펜대 및에만 들어갔다 나오면 정권잡은 위정자들이나 여권에서 나온 말이다 하면 뭐 죽일 듯이 달려들어 꼬집고 비판하고..,도무지 옳게 행한 일 하나도 그네들 밑에서는 다 죽일 놈들,미친 짓거리가 되어 나오니 말이오...... 먼저 하나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오... 당신네들 말을 들어보면 총장님의 말씀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선거에 연관되었다든지..,그 분이 무슨 정부의 하수인인양 몰아 세우는데... 제발 어디서 공부나 더들 하구 좌익 흉내를 내든 말든 하오...그짓도 아 무나 하는게 아니니깐...당신네들이야 말로 훌륭하신 분 말씀을 왜곡시켜 여기 드나드는 철부지 어린 것들로부터 많은 이들에게 본의를 전도시키는 누를 범하는 일은 말아주었으면 하오.특히 정말 증거없는 인신공격만은... 먼저 선거 얘기인데..,박홍 총장님은 이번 선거에서 공개적으로 박찬종 후보를 밀고 계시는 선거원이시오...박 총장님은 언제나 그러하시듯 그분 생각에 합당하다 생각되는 일만 하시는 분이오.... 정권의 하수인이나 선거 판에서 민자당이 불리하니까 나온 발언이라는 그 말도 안되는 소리는 이제부터 절대 삼가주기를 바라오...그분은 박 찬종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에서 당신네들 풋내기 좌익 흉내내는 이들보다 더 현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계시니 말이오.... 다음은 감정적으로 "내가 빨갱이라는 말이냐" 운운하시며 그분이 마치 한통 노조 전부를 북의 지령으로 움직인다는고 말씀하신 듯 본의를 전도 시키는 상황에 대한 것이오... 주사파는 있소...당신들이 대학이라는 곳에 다녀봤거나 다니고 있다면 그 잘난 혁명가를 읊조리며 MT 때마다 밤을 새워가며 잘난 마르크스 사상 에 취해 동지애를 발현시키는 무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잇었을 것이오... 물론 그들은 소수에 불과하오...그러나 박 총장님 말씀대로 잉크 한 방울 이 물에 퍼져 다 오염시켜 버리고 말듯..,그네들이 한총련이라는 집단의 너울을 쓰고..,학교마다 총학을 다 장악하고 앉아 그네들의 왕국을 실현코자 몸부림을 친다는 데에 있소...일당 백이라는 말이 잇듯..그들의 추종은 가히 무서운 것이라 할 수 있소...박 총장님은 언제나 공의로운 발표만 하시는 분이오..그분은 대학생 전체가 주사파라고 하신 적이 없소... 그분 말씀의 "총학의 90%이상"이라는 말은 내가 보기엔 오히려 적은 수치요..그렇듯 이 나라 대학은 NL 계열의 김정일 추종자들로 물들어 가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오..이번 경우도 마찬가지요... 수년 전 유행했던 대학생들의 위장 취업이나 그런 노동 운동이 이제야 빛을 발한 듯 하오...거대한 한통 노조나 지하철 노조까지 움직일 수 있게되었으니 말이오... 그러나 대학생 전부가 주사파가 아니듯..한통의 6만 노동자가 다 북의 지령을 받는 것이 아님은 명약관화하오..단지 그 잉크 몇 방울이 문제가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겠소? 이번에 박 총장님의 말씀도 역시 공의 로우셨소...그분은 노조를 움직이는 소위 열성파 "우두머리"를 말씀하신 것이오...절대 노조원 전체를 매도하신 것이 아니오... 또 걸핏하면 안기부장과 박홍 총장님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데... 참 국민학생도 하니 않을 유치한 장난이요..(마징가 Z랑 메칸더 V랑 싸우면 누가 이겨?) 저명한 통일전문가 조영환 선생님이 말씀하셨소.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안기부장도 박홍 총장처럼 로동 신문을 밑줄까지 쳐가며 읽지는 않을 것이다..!!" 그 분은 그 분 말씀에 책임을 가지고 행하시는 분이오....작년에 하신 말씀 중에 틀렸던 부분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예를 들어 보구료... 당신네들이 "서강대생들은 뭐하나 그런 총장 안 몰아내고.."이런다고 서강인들 누구 하나 꿈쩍하지 않소..당신네들 얕은 수작으로는 테러도 안되고 여론 질타도 안되니깐..학내 분규로 몰고 가서 그분을 끌어내리려 하지만..작년 그 분 말씀 후에 그 잘난 한총련 애들 뭉쳐있는 총학 애들 몇 명만 무슨 서명서인가를 냈다가 전 학우들이 항의하는 바람에 움칫했고 대다수의 서강 학우들은 그분 말씀에 동조하오...왜냐..바로 내 눈 앞에 서 보고도 진리를 부인할 수는 없기 때문이오...그 주사파라는 것들은 철부지 95학번들을 끌어다가 혁명가를 가르치고 마르크스를 주입하오.. 어디 숨어 하는 것도 아니고 당당히 과방이나 강의실에서 하고 있소... 그러나 그들 누구도 말리거나 뭐라 욕할 수가 없소..묘하게도 총학이라는 너울이 언제부터 그들 주위를 감싸고 돌기 때문이오...각 대학 총학 선거 에 50%도 안되는 투표율을 보이는 것도..이제는 그런 모습을 아예 외면하 려는 대부분 학우들의 의지이자 생각일 거요... 아뭏튼 TV 토론회에 나가서 타오시는 그 출연료 몇 푼까지 다 학교를 내놓으시는,봉급 전부를 "신부가 뭐 돈 쓸 데 있나"하시며 학교 발전 기금으로 내놓으시는 그분을,학교 전체가 내다 보이는 사제관에서 학교를 둘러보시고,밤 늦게까지 돌아 다니시며,"학생들..,잠은 집에서 자야지?"하시며 살피시는 그 분을 우리는 서강의 긍지로 느끼오... 당신네들은 어느 학교에서 어찌 공부하는지 몰라도 우리는 서강에서 사랑을 배우오..서강의 총장 박홍 신부님은 그 누구보다 더 그 제자들을 아끼시기에 종기를 도려내 전체를 살리시려고 애쓰시는 분이오....(속도 모르는 것들은 '제가 가르치던 제자들 빨갱이로 몰아 집어 넣는 인간' 이라며 매도하지만..,내가 보기에는 총학에서 주사파하는 것들은 제발 눈앞에서 사라져 줬으면 하는게 바램이오...!) 그분은 사랑이시기에 우리는 누구보다 그 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믿고 따르는 것이오..이번 사건이 터졌다 해도 서강에서 총장님에 대한 어떠한 학내 분규는 없을 것이오..물론 그 얼빠진 총학 애들은 또 누구 말을 듣고(지난 번 성명서도 뭐 Y댄가,K대서 시켰다지 아마?) 성명서랍시고 또 한 줄 내려는지 모르겠지만...,그래봤자 지난 번 처럼 300명 앉게 돼잇는 농구장도 다 못 채울거요.... 암튼..나두 횡서루설했지만..,앞으로 그 풋내기 좌익 흉내나 내보려면 정치인들이나 욕하구료...박홍 총장님을 욕하는 것은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니 삼가주기를 바라오~~~!! ==================================================================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