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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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binah (Chico)
날 짜 (Date): 1995년04월10일(월) 01시22분15초 KST
제 목(Title): Re: 아주 불미스러운 일


가라메님 쓰기를,
>논리와 근거에 대해서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양보할줄 모르는 주장을 아집이라 부른다.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아집이라 하지요,
다시말해서 논리와 근거없는 주장을 고집하는 것을
아집이라 합니다. 논리와 근거가 확실하다면
그 주장이 옳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좀더 
명확한 논리와 근거를 듣거나 보기 전에는 
양보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중요한것은 좀더 명확한 논리와 근거에 대해 늘
귀를 열어 두는 거겠지요.
Colla님의 경우, 주장은 매우 provocative했지만
그자체로는 논리와 근거가 주장을 뒤바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An extraordinary theory
needs the extraordinary evidence).
그래서 eyedee님과 강잎께서 반박을 했지요.
예상되었던 Colla님의 반응은 좀더 명확한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자기주장을 옹호하는 것이었는데,
갑자기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흐르더군요.
저는 추사 선생께서 말씀하신 무징불신(증명되지 않은 것은
믿을수 없다)라는 말과 실사구시(사실로서 무엇이 옳은가를
가려야 한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그길만이
우리가 편견이나 아집에 빠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맏기 때문입니다.

          --- bin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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