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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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워싱턴사과)
날 짜 (Date): 1999년 1월 19일 화요일 오전 04시 52분 04초
제 목(Title): 한/최장집-조선일보 3개월논쟁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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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최장집교수-조선일보 3개월논징 일단락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최장집 고려대 교수의 현대사 관련 논문에 대한 
<월간조선>의 사상공세로 빚어진 최 교수와 조선일보사의 대립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조선일보>는 18일자 4면에 최장집 위원장의 특별기고문을 실었다. 최 위원장은 
특별기고에서 “이번 사태는 탈냉전과 민주주의로의 이행 등 과거의 냉전과 
독재정치 시대와는 질적으로 다른 시대로의 전환과정에서 과거에 집착하는 특정 
관념이 이에 적응치 못함으로써 야기된 사건이라고 믿는다”며 “이 논쟁의 종식이 
건강한 보수와 진보가 함께 어우러져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월간조선>도 이날 발행된 2월호에 최 위원장이 지난 96년 출간한 `한국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나남)에 실린 논문을 일부 수정한 `통일의 조건과 전망-탈냉전기의 
두가지 선택'을 실었다. 

최 교수는 조선일보사가 이런 조처를 취하는 것을 수용하는 대신 조선일보사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의 조재희 전문위원은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대승적 
견지에서 양보하는 것이 좋다”며 “기고문과 논문을 싣는 대신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사건을 종결시키겠다는 것이 최 위원장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은 
“기고문과 논문을 싣는 것 외에 조선일보가 특별히 더 제시한 조건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의 한 측근은 “최 위원장은 최근 조선일보사가 취한 `모종의 행동'을 
사과하는 뜻으로 해석해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구체적으로 
`모종의 행동'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조선일보사의 한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회를 거치며 중재 조건으로 일관되게 
제시했던 최 교수 논문 게재와 소송취하 수순을 최 교수가 받아들여 화해가 
이뤄졌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회사 내부 책임자 문책이나 보도 관행 
변화는 특별히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월간조선>이 98년 11월호에 `6·25는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최장집교수의 
충격적 6·25전쟁관 연구'란 기사를 실으면서 촉발된 이념논쟁은 3개월만에 끝나게 
됐다. 그동안 전국연합,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자유지성 300인회,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등 우익단체가 서로 치열한 성명전을 주고받는 등 진보와 
보수진영은 이번 사태를 놓고 사회적 논쟁을 벌여왔다. 이강혁 김태경 기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활쏘기는 군자의 덕성과 비슷한 바 
가 있으니, 활을 쏘아 과녁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이유
를 자기 몸에서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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