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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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8년 10월 21일 수요일 오전 07시 22분 43초
제 목(Title): 최창집 교수 반박


최장집교수,월간조선보도에 반박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최장집 고려대 교수는 20일 
월간조선 11월호 보도에 대해 {왜곡-음해}라며, 장문의 반박문을 냈다. 

최 위원장은 반박문에서 {월간조선은 논문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했고, 논문의 어휘, 문장을 의도적으로 문맥과 분리 인용, 필자의 사 
상이 문제있는 것으로 모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6·25는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이라는 제목에 대해 {논 
문의 [역사적]이라는 표현은 긍정적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니다}고 밝히 
고 {필자는 바로 뒷문장에서 그같은 [역사적 결단]이 오판이라는 점을 지 
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이라는 논문에서 {우세에 대한 
지나친 과신이 그(김일성)를 전쟁을 통한 총체적 승리라는 유혹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하였고, 결국 그는 전면전이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렸던 것 
이다. 

김일성의 오판을 유도했던 요소는 국제정치적 조건…}(76쪽)이라고 
적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내가 [중공군의 개입을 변호했다]고 했는데, 나는 
어디에서도 중공군의 개입을 변호한 적이 없다}면서, {중공측의
입장에서 
는 자국의 혁명을 방어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묘사한
것} 
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월간조선은 자신이 [한국전쟁의 책임을 북한의 김일성에게만 
묻지 말라는 입장을 취했다]고 했으나, 나는 북한의 남침을 분명히 지적 
하고 있으며, 책임을 엄중히 묻고 있다}면서 그 예로 {우리는 6월 25일 
새벽 4시반경 북한이 38도선으로부터 선제공격을 감행하면서
한국전쟁이 
개시됐다는 사실을 의심하지는 않는다}(1백27쪽)는 부분을 들었다. 

최 위원장은 자신이 [미국이 북한으로 하여금 남침하게끔 유도했다 
는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 {그런 의견이 있다는 사실을 소 
개한 것인데도 필자의 견해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전 초반은 민족해방전쟁이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것 
은 북한자신이 남침을 [민족해방전쟁]으로 규정하였다는 의미일
뿐}이라 
고 주장했다. 

< 김민배기자·baibai@chosun 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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