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loud (八不出) 날 짜 (Date): 1998년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07시 48분 47초 제 목(Title): Re: 나중에라도 읽으시면... 적어도 제가 본 바로는 헬켓님의 주장에 어느정도 억지가 섞여있지 않나 싶은데요. 예를 들어, 근무시간에 여자와 그짓거릴 했다. 그게 쪽팔려서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탄핵소추권까지 발동시켜야 할 중대범죄인지는 궁금합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탄핵소추권이 인권의 명백한 침해, 반역, 뇌물수수 등등의 중대한 사안이 아니면 발동되지 않는걸로 아는데 여기서 누구의 인권이 무시되었는지 이것이 좀 궁금하고, 혹은 누구에게 뇌물을 받았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반역이요? 여자랑 그짓을 하는게 반역이면 우린 반역의 열매겠군요. 푸헛. 국님의 주장은 클린턴의 잘못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하는 일을 당할만큼 큰 잘못은 아니며 지금 미국의 법조계는 실수를 하고 있는것이다 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헬캣님의 주장도 일리가 없는건 아니지만 *내가 뼈빠지게 돈벌어서 세금 냈더니... 라는 이야기.* 문제라면 약간의 과장이 이런 관점엔 섞여있지 않나 하는거지요. 클린턴이 날이면 날마다 허구헌날 농땡이 치면서 여자랑 히히덕거린건 절대 아닙니다. 올해 초에 했던 연두 연설에서도 나왔지만 부쉬정권이 남긴빚이 실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3500조원이었던가?* 그 빚을 정부의 간소화와 혁신적 경제정책으로 메꾼게 클린턴 대통령이기도 하지요. 자기 일은 제대로 하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단 이야깁니다. 회사에서 근무시간에 그짓거릴 했다고 자른다는 사장 이야기는 약간은 억지 이야기같고요. *그런 주먹구구식 원리가 통용되는 정치판이 어느나라에 있습니까?* 더군다나 클린턴의 '죄' 라는 데에 대해선 이사람이 탄핵까지 받아야 할 죄를 지었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닉슨 대통령의 경우처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것도 아니고 여자랑 그짓거리 하고 거짓말 했다고 탄핵까지 라면 좀 웃기겠군요.* 그리고 보수우익의 클린턴 못살게굴기는, 아니 민주당 인사 못살게 굴기는 아주 뿌리가 깊죠. 선거때는 갖은 추문이며 안좋은 소식등을 들고 나와 인신공격을 가하는 제 1선이었고요. *마이클 듀카키스가 인신공격에 결국 지고 말았죠? 아마?* 클린턴때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초선때부터 제니퍼 플라워즈사건으로 추문을 들춰내더니 그다음에 나온게 폴라 존스. 거기에 이어 3탄이 *여자 추문만. 부동산 투기 혐의를 씌웠던가? 하는 화이트워터 사건 빼고.* 모니카 루윈스키인데. 참 질긴 놈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겁나서 대통령 하겠나. 푸헐. 준거없이 밉다고 설치는 애들이 저렇게 많아서야. 난 시그 싫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