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8년 8월 17일 월요일 오전 09시 00분 20초 제 목(Title): 준법 서약서 ? 사상 전향제를 폐지한다는 뉴스가 떠들어 질때 쯤... '역시 그래도 김대중인가 ?' 하는 기대를 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이면엔 또다시 '준법서약서'라는게 도사리고 있었다. 애초에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는 법인 국가보안법이란게 온통 남발되고 있는 이 나라 에서 준법 서약은 결국은 전향의 다른 이름임에 틀림없다. 그 때문에 이번 815 특사에도 17명의 장기수를 비롯해 한총련 관련자 및 수많은 양심 수들이 사면되지 못했다. '준법 서약'이라... 임수경씨가 itv의 어느 프로에서 말한 것 처럼... 강도, 강간, 절도를 저지르는 잡법들한테도 이런 '준법 서약'을 강요하지 않는데, 왜 그들에게만 '준법'을 강요하느냐 말이다. 아니 518 학살과 온갖 권력형 비리들을 저질렀던 그들에겐 왜 '준법 서약'을 받지 않고, 그들 소위 '양심수'에게만 '준법 서약'을 강요하냔 말이다. 신문에 의하면 이번에 사면 복권되는 정호용을 비롯한 518관련자들이 아마도 자민련 으로 들어갈 것 같다고 한다. 또다시 그들이 권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가지 다른 점은 그들이 한때 죽이려고 까지 했던 김대중과 '한편'이 되었다는 사실 이다. 김영삼의 어설픈 '역사바로세우기'는 김대중의 '이상한 역사 뒤집기'로 변해가고 있 는 듯하다. 언제 우린 바로 세워진 역사를 볼 수 있을까 ? 언제 우린 어떠한 '서약'없이도 마음껏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을 볼 수 있을까 ? 도대체...... 언제 ?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