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8년 7월 2일 목요일 오전 09시 38분 05초 제 목(Title): Re: [펌] 한총련 명동성당 농성 탄압사례 안타깝습니다. 무엇이 이토록 양쪽 사이를 깊게 갈라놓았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농성중인 학생, 구속하려는 경찰, 그 사이에서의 부모.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속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에서의 경찰들, 아마 자신의 밥줄이 달려있겠죠. 그 와중에서 부모가 인륜을 담보로 동원이 되고. 농성중인 학생들은 순수한 열정과 인륜사이에서 방황을 하게되고.. 사이에 갈라진 골은 더 깊어갈 것입니다. 정부는 아직도 구태의연한 작태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군요. 왜 그런 방식을 보이는 것을 방치하는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것인지 아니면 의지가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이 우선 기준이 없으니 그럴 수 밖에 없으리라 믿겨집니다. 학생들의 농성주장에 관해선 잘알지도 못하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그들이 법을 저촉하고 있다면, 법에 나온대로 해체를 하거나 구속시키는 것이 정석이지, 그런식으로 부모를 동원해서 인륜을 담보로 잡아가는 편법을 보이다니 한심합니다. 하긴...아직도 명동성당이란 '소도' 가 우리 사회에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