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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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8년 7월  2일 목요일 오전 08시 37분 04초
제 목(Title): [펌] 한총련 명동성당 농성 탄압사례




천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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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  호] 836 / 837        [등록일] 98년 07월 01일 19:04      Page : 1 / 9
 [제  목] [한총련]명성 탄압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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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한총련]명성 탄압사례입니다.


한남대 부총학생회장 구희천(연행)
27일 오전 구희천 군이 친척 세명이 성당에  찾아와서 어머니가 쓰러지셨고 "할
아버지가 위독하시다, 어머니는 삼성의료원에서 급하게 찾고 계신다." 라고 이야
기하며 나갈 것을 권유하였다. 대의원들이 이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어머니 위독
을 이야기 하며 언성을  높이며 희천군을 데리고  나가려고 하였다. 핸드폰으로
온 전화를 들려주며 "병원인데 빨리 와라"<의사> 는 이야기를 직접 듣게 했다.
 이후에 다시 아버지가 택시를 타고  오셨는데, 성당을 난장판으로 만드시고 희
천군을 무차별 구타하시면서 끌고 나가시려고 하셨다. 그 과정에서 이빨에 물리
고 볼을 맞아 이빨이 깨지는 등의 부상을 입은 대의원들이 있었으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할 수없이 명동 성당을 빠져나오게 했다.
그러나 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해 계시지는 않는 상태였고  희천군은 명성에서 곧
장 대공분실로 연행되었다.

<부모님을 만나고 반인륜적 인권 탄압을 고발합니다.>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 회장님의 글입니다.
어머님이 벌써 세 번째 명동성당에 오고계십니다.
분명히 그간에 편지 전화도 많이했고 이제는 내입장도 얼마간 아셔서 이해 못하
지만 자식이 하는 일. 졸업이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님입니
다.
어머님은 계속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숨기고 계신 표정이었습니다.
조금 대화를 나누는데 어머님이  밥도 못 드시고  오셨다며 빵을 꺼내셨습니다.
김밥이라도 사오라고 하니깐 김밥 같은 거... 하시더니 말씀을 그만 두셨습니다.
어머님은 언니 친구가 같이 왔는데 기다리고 있다며 만나서 이야기 해보라고 했
습니다. 느낌에 형사 비슷한 놈일 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안 만나면 어머님
은 더 힘들어하실 것같아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만나보니 역시 우리 언니의 친구라고는 할  수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이런 여자
한테 얼마나 괴롭힘을 당했는지 엄마는  잔뜩 주눅이 든 얼굴이었고  사온 커피
캔도 그 여자를 주었습니다. 잠시어머니께서 언니랑 둘이 이야기한다고 하며 옆
자리로 옮겼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당신 누구야"하고 물었더니 예의가 없다며 혼
을 내었습니다. 조원들을 불러서 여자를  내보내고 어머님이랑 둘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어머님은 처음에는 계속 언니의  친구라고 우기시다가 나중에야 말
씀을 하셨습니다. 정말 그  여자를 내보낸 것이 화가  나고 눈물이 나서 분통이
터졌습니다. 형사들이 계속 간첩이 될 수도 있다고 협박을  하고있고, 아버님 회
사는 물론이고 엄마 가게를 매일매일 찾아온다고 합니다. 찾아오는 형사가 10명
남짓됩니다.오늘도 엄마 가게 앞에서 차를 세워놓고  타라고 협박을 하였답니다.
먹을 것을 싸가지고 갈려고하자 "지지.지원 해주는 것이 아니냐며" 사 가지고 가
지 말라고 해서 빵만  사와서 드셨던 것입니다.  돌아가시는 어머님의 뒷모습을
차마 볼 수없었습니다. 내일도 또 오셔야 한답니다. 우리언니라고 거짓말을 했던
여자는 조원들이 따라가자 명동성당안에서 두남자가 에워싸고  계단으로 내려갔
다고 합니다. 여자는 무척  당황한 눈치였다고 합니다. 제가  어머님과 이야기를
하고나올때도 천막에 사복 전경 두명이 앉아있다가 우리를 보고 다시 밖으로 나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을 수없었습니다.
반드시 싸움을 승리로 이끌고 어머님, 아버님과 당당히 살 것입니다.

보수대가 우리 부모님을 괴롭힙니다.
저는 충청총련 산하 민족 고려대학교  서창의 여학생회장입니다. 무슨일이 있더
라도 제말을 이해해 주시고 저를 믿어주시는 부모님이 숨이 넘어가고있습니다.
미국놈들 몰아내고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통일을 하자는 우리들의 목소리가 북의
사주를 받아 이루어진 것이며 심지어는 빨갱이 공산당이 될 것이라는 대전 보수
대, 조치원 경찰서에서 하루 수십 번씩 협박전화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고있습
니다.
또 18년만에 처음으로 이사를 가는 우리 집에 800만원의 변호사비를 형사들에게
주어서 이사를 갈 수가 없게되었다고 합니다. 대전보수대의 연락으로 함께 봉고
차를 타고 올라와 여인숙에 집을 잡고 밤새 형사들과 함께 바둑을 두면서성당밖
으로 데리고 나오기만 하면  저희네가 알아서 구속수배를  풀어준다며 딸아이의
인생을 망칠 거냐며 부모와 자식사이를 이간질하고, 딸아니를 좌경용공, 빨갱이,
적화통일, 김일성 찬양분자로 만들어버리고 있습니다.
사회가 아무리 어지러워 민중들이 도탄에 빠진 모습을 장사일 하시면서 많이 보
지만 우리의 적이라고 50년간 배워왔던  좌경용공, 빨갱이, 적화통일, 김일성 찬
양분자 ...북한이야기가 나오기만 하면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매일 협
박.회유의 전화로 부모님께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고 자식을 위해 많은 물리적인
피해를 받아야 하는 지금 보안 수사대의 인륜마저 저버리게 하는  저 수작들 제
발 보안수사대 놈들을 해체하고 우리부모님 가뜩이나 도탄에  빠진 삶에 자식걱
정에 가슴아픈 부모님들을 괴롭히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밤새 보안 수사대 놈들은 성당입구에서 너는  얼마인지 소상하게 알려주
며 제발 돈좀 벌게 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한 계급 특진, 애국하는 학생들을 다
죽이려하는 보안 수사대 놈들을 해체해 주십시오.

저는 중부권의 반미태풍 총남총련 산하 해방 상명대학교 '95 양지윤입니다.
계십니다. 부모님들이 다 직장에 다니셔서 저희  집 만큼은 놈들의 손이 안뻗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직장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로 협박
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당신 자식이 어디어디에 있다라는  전달사항이 아니라, 꼭 끌어내리라는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두 분다 직장에서조차 눈치가 보이셔서 심적으로
큰 고통을 안고 계십니다. 또한 어저께는  어머니께서 저를 데리고 나가시지 못
하자, 명동성당 입구에서 형사들에게  붙잡히셔서 일일이 코치(?)를  당하셨습니
다. 보수대는 신부님 차를 타고 나가면 된다고 말하라는 등, 입구까지 나가면 훈
방처리 된다는 등 갖가지 협박으로 어머니를  한 시간 넘게 붙잡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명성에 있는 동안 다른 형사가 집으로 찾아가 혼자 있는 여동
생에게 저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며 협박하였습니다.
이제 더이상 저희 가족들이 당하는 고통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백만학도의 힘으로 개 같은 놈들의 음모를 깨부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주대 총여학생회장 상황
이 분은 학교에서 유일하게  한총련 탈퇴서에 도장을  찍지않은 대의원님이십니
다. 6기 한총련 대의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으며 명동성당에 와서도 다
리를 다쳐 못 움직였지만 아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며 끝까지 남아 투쟁
할 것을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이 속에서 경찰이 집에 전화를 해서 지명 수배하겠다는 협박을 가했으며 어머니
가 직접 경찰서를 다녀오셨고  다음날인 28일 부모님이  명동성당으로 오셨습니
다.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갑상선에서  이상이 있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주로 하셨고 지급까지 회장님의 활동이 부질없는 것임을 말하셨습니다.
우리들은 구전에 부모님의 방문으로 이곳을 나간 사람들이  바로 보안 수사대에
의해 끌려가는 것을 보았고 전에 간이 안 좋아 군대까지 못 갔던 선배가 구속되
어 있을 때 의지를 굽히지 않아 출소할 때까지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던 사
실을 말씀드리며 차라리 우선 의사를 이곳으로 보내 처방을 내리는 것이 좋겠다
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회장님이 남아계시는  것은 우리들이 서로
를 주변에서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셨고, 혹시나 연행이 되더라도 탈퇴
서를 쓰지 않겠다는 말을 믿지 않으셨습니다.
회장님의 부모님께 자기 활동의  의지를 계속 말씀  드리다가, 갑자기 부모님이
회장님의 팔을 끌고 나오셨고, 회장님은 양말도 신지 못하고, 신발도 못 신고 끌
려 나오며 완강하게 거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들은 부모님께 지금 나가면
바로 연행되고, 절대 치료받지 못한다고 한총련  관련 학생들은 법에 합당한 처
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니, 한 번 더  고민해보시라고 만류했으나, 부모님은 남녀
가리지 않고, 막는 학생들을 때리며 나가려 하셨습니다.
처음에 거부하던 회장님은 수십 명의 학생들이 눈물 흘리며 있고, 여러 명이 부
모님에게 맞는 것을 보며,  그냥 가겠다고 하였고,  명동성당 밖을 나가자 마자,
도로에서 형사 두 명이  회장님 팔을 잡고 끌고  갔습니다. 현재 파악된 바로는
오늘 29일 현재 청주 동부 경찰서로 옮길  것이라 하며, 아직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려대 이과대 회장님 경우
이과대 회장 조도연 군은 운동을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한 학우입니
다. 3학년때 과학생회장을 결의하면서 본격적인 운동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것입
니다. 그러하기에 단대학생회장이 된 이후에도 같은 것을 배워도 더열심히 배우
려 하였고, 항상 자신을 겸허히 반성하고 더큰 결의를 밝혀 마치 어린아이가 크
듯이 고민과 실천이 깊어지는 것을 엿볼 수있었습니다. 언제나 이과대 학우들을
생각하며 하룻밤에 200여통의 삐삐를  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민족의 자주를
위한 길에 자신의 발걸음을 만들어가기에 조금도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조도연군은 그렇게 여의 치만은 않았습니다.  하기에 운동을 결의하기까지 누구
보다도 아픔이 켰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조도연군이 단대 학생회장이 되었을
때 형사들에게 전화가 잦았습니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어머니께서는 당연
히 걱정을 하실 수밖에 없었고, 특히 한총련에 대한 이적단체 규정과 이에 근거
한 대의원들에 대한 연행 구속으로 인해 조도연군은 두달이나 집에 들어가지 못
하고있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어머니와 가족의 걱정이 커지게  된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런 중 조도연 군은 이곳 명동성당으로 농성을 위해 왔을  때 어머니와 형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무려 6시간이 넘는 시간을  대화를 나누고 그 대부분의 시간을
조도연군은 울면서 보냈지만 자신의 결의와 신념을 지키고자 탈퇴하자는 어머니
의 권유룰 따르지 않고 어머니와 형님은 일단 돌아가셨습니다.  두 번째 조도연
군을 찾아 온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사촌언니와 친구였습니다.
두명은 처음에는 대화를 하려는 듯 이야기를 나누다 도연군이 같은 입장을 보이
자 말없이 돌아갔습니다. 이런 과정은 통상 밑으로 내려가서 보수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보수대는 그때마다 상황에 맞게 연행작전을 제시합니다. 그런 뒤
두사람은 올라오더니 도연군을 명동성당 쪽문 근처로 대려가 대화를 하려하였습
니다. 그러나 이는 작전이었고 갑자기 어머니와 형님 그리고 친척한분이 오시더
니 도연군의 사지를 끌고 쪽문으로  도망쳤습니다. 다른 대의원들이 쫓아갔지만
쪽문이래 계단에는 이미 전경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결국  도연군은 자신의 의사
와 반대로 그렇게 끌려갔습니다.
도연군이 연행되는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대의원들이 구타를 당했습니다. 물론
도연군의 연행은 일차적으로 가족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이는 보수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더욱 잘못된 것은 도연군의 의사와 무관한 강제 폭력연행이며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고, 납치에 준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보수대 자신이 직접하면
불법연행이지만 가족에 의한 것은 적법성을 떠나서 가족 내부의 일로 은폐 시킬
수있기에 더욱 비열한 공안기관의 작태라 아니하지 않을 수없을 것입니다. 공안
기관의 한총련에 대의원에 대한 반민주적인 탄압을 가족 내부의 문제로 돌려 가
족간에 의와 인륜이 깨지는 일을 가족들이 감수하게끔  만들고 자신들이 그속에
서 대위원탈퇴에 따른 보상과 승진을 노리는 의도가  낳은 결과물이 현부모님에
의한 대위원 불법 강제 연행이기때문입니다. 저희들은 설령 우리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과 폭력을 서슴지 않았던 부모님이라고 해도 원망하거나 비판하지 않
습니다. 왜냐면 그 심정을 이해할 수있고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저희또
한 마음 아프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비열한 보수대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
다.

명지대학교 총여학생회장 권부영(연행됨)
노성단에서 처음으로 연행된 면지대 총여학생회장은 보수대가 연출한 천륜 끊어
놓기의 첫번째 작품이다.
아버지가 오신뒤에 곧장 딸인  총여학생회장을 데리고 일단  성당뒤편 공원으로
데리고 가셨다. 같은 조원들이 걱정이  되어서 따라갔으나 "가까이 오면  딸에게
폭행을 가하겠다." 라는 협박을 해서  조원들이 가가이 갈 수없었다.  약 한시간
이후 아버지는 우는 딸을 데리고 명동성당 정문을 지나서 나오셨고 학생들이 필
사 저지하니 딸을 폭행한다는  협박을 또하시는 행동을  보이셨다. 그때 갑자기
"아버지 놓으십시오" 라며 한사람이 오더니 딸을  데리고 순식간에 명동성당 앞
을 나가버려 연행되게 만들었다. 이후 확인한 바로는 오빠가 아니라 형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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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간을 갈라 놓는 반인륜적인 작태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누군가 부모님께 대들기라도 한다면...
벌떼처럼 "패륜적인 한총련" 운운하겠지요.

'국민의 정부'에서 여전히 이런 일이 자행되다니...
'한총련 학생'들은 '국민'이 아닌 모양이죠 ?

부모님 마저 '백골단'(사복체포조)으로 둔갑시키는 작태...
자식의 손을 잡아 끌어 형사에게 넘겨주는 부모님의 심정...
학생들의 배신감...
그로인해 가슴에 새겨진 앙금은 어떻게 풀려고...

답답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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