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onde (김_형_도) 날 짜 (Date): 2009년 06월 09일 (화) 오후 02시 09분 38초 제 목(Title): 예전에 청해옹에게 한참 전에, 기억할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파시즘에 대처한 울 나라 국민의 민도에 대해 청해옹에게 여쭤본 적이 있었다. 정치권에 물담었다길래, 혹시나 나보담은 백배 정도 더 잘 알겠지 하는 심정에서... 내 생각에 이 나라는 분위기만 잘 잡으면 히틀러 저리가라의 파시즘 사회를 만들 거라는 생각이 많았고, 그럼 독일을 떠난 많은 과학자들처럼 나도 해외 일자리 알아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과학자는 이게 좋아, 비정규직이라서 그렇지... 청해옹은 "난 잘 몰라"였고, 솔리톤 총각이 "노무현 안되면 어쩌나" 걱정할 때 만큼 나에게는 심각했당. 근데, 오늘 아침 너무나 기뻤다. 이 나라에 아주 훌륭한 대통령을 뽑은 덕에 조만간 파시즘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 파시즘 공주가 또 다른 파시즘을 준비할 거란 우려는 있지만, 그 보다는 토대를 건드릴 생각이 전혀 없는 중산층 자유주의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가 앞으로의 소위 사회주의자 혹은 공산주의자들의 문젤 것 같다. 근데, 그들은 그런 거 별로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 심각하다. 나중에 퐝에 회찬이 오빠 오면 물어봐야 겠다. 다가 올 가장 큰 위협은 아마도 박근혜-김문수-원희룡 삼각체제라고 생각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파시즘 공주 박근혜와 모든 좌파가 한 때 존경했던 김문수, 운동권 천재 원희룡의 연합이야말로 모든 자유주의자 혹은 공화주의자들이 경계해야 될 것 아닌가? 뱀발: 박근혜를 수첩공주라고 비웃는 아저씨들은 도체 한국정치사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내가 볼 때 그는 항상 최선의 수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