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zrael (me???) 날 짜 (Date): 1998년 5월 13일 수요일 오전 09시 22분 18초 제 목(Title): 그래도 나는 믿고 싶다.. 얼마전 김대통령의 국민담화를 보고 현실과 동떨어진 앵무새 발언만 하는 것인지, 아님 진짜 자신이 있어 하는 소리인지 잘 구별이 가지 않았다. 실업 급여..대출이니 수치상으로 줄줄외지만, 이것이 직접 창구에서는 씨도 안먹히다는 것은 지금쯤 대통령도 TV나 신문을 보아서 알터인데.. 이것을 잘랑이냥..말하는 것을 보고 쫌 기가 찼다. 실업자 구제라는 것이 졸속적으로 처리되어 쓰레기 줍고..돌멩이 치우는 식으로 박봉의 돈으로 전시효과만 노리는 듯한 느낌도 여기저기 보도에서 접할 수 있다. 문제만 생기면..무슨 기금 몇천억원 마련해서 대출한다는 식으로 땜질만하는 모습에 더욱 할말을 잃었다. 실업자기금을 위한 무기명 장기채권도 기대와 달리 형평없이 적게 조달되어 생색냈던 실업기금이 도대체 모을수는 있을 지 의문이다. 물론, 이것도 휘발유값을 또 올리거나, 세금을 올려 조달할 수 있겠지만.. 현실성 없이 실현성도 없는 정책에 세금조달로 뒷북치는 모습에 열만 받는다. 공무원은 복지부동, 기업들은 눈치보고, 국회의원은 정쟁과 지방선거로 바쁘고 주가는 계속 곧두박질치고... 외국에서는 한국의 원화가 다시 IMF때 처럼 다시 치솟을 여러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구조개혁은 이나라 공무원이나 국회위원, 깅업들을 보면..이미 물건너 간소리같다는 이유인바..그러나, 여전히 국회의원들은 국회에 없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자꾸 반대해서 나라가 돌아가지 않는 다고 하지만, 그럼..국회에 있어야할 여당 의원들이라도 민생국회에 쫌 앉아서 여러입법을 하면 안돼나 ? 국회에 앉아있으면..또 다른 의원이 고스톱치자할까봐 불안해서 못가나 ? 여당의 이런 작태는 과거 한나라당이나 마찬가지다. 누구때문에 무엇못하겠다는 식은 웃기는 소리인것같다. 한나라당이 반대해서 주양자같은 사람을 끝까지 장관에 앉히겠다고 우겼나 ? 이게 국민과의 선거전 약속인가 ? 정말 오만한 생각이다. 정당끼리 약속이 현재의 국과적 난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몰라도.. 대통령 혼자 책상앞에 앉아서 수치 도표보면 좋아하고 혼자 방방뛸지 모르지만 이시간 많은 실업자나 노동자들이 쓸어져 가고 있네요. 이른바 고통분담을 위해서.. 그들에게 1년반이면..극복하지 2000년대에는 다시 선진국에 진입하니 하는 우스개소리보다는 정말 피부에 느끼는 실업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현 대통령을 믿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정말 어쩔수없이...주가가 300선까지 떨어지고 .. 환율이 다시 2000원대로 올라가고...세금을 또 자꾸 올리고..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없어도.. 책상앞에 앉아서 혼자 방방뛰질 모르는 대통령을 믿을 수 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