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8년 07월 16일 (수) 오후 11시 05분 26초 제 목(Title): Re: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본 대통령기록 ymir님은 네트워크로 기밀정보가 전송될 경우를 봉하마을의 사저 하드에 보관된 경우와 비교하셨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네트워크 전파는 고립된 서버보다 위험하기에, 저는 기밀정보는 전용선으로 전송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공직에 있지 않은 자의 회고록 집필을 이유로 그러한 "위험한" 네트워크 정보 유출을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비공개 분류된 정보의 경우 한정된 기간동안 노무현의 사저 가운데서도 기록원과 동등 수준 이상의 특별한 보안이 된 시설에서 네트워크와 떨어진 채로 열람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을 이미 말한 것입니다. 이게 비용상 어렵다면 결국은 기록원 부근에 노전대통령의 회고록 집필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키즈에 글을 쓰면 그 전파력이 CJD정도 됩니까? 몰랐습니다. 저는 어느 분 표현처럼 지적 유희를 위해서 과거에도 현재에도 이 보드에 글을 써왔습니다. 아무리 사회문제에 대해서 글을 쓴다고 해도 순수하게 제 마음을 비추어보면 키즈에 글을 쓰는 것은 지적 유희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수천명이 보는 네이버 덧글에 쓰는 편이 더 정치적인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의 의도는 오직 하나입니다. 법의 취지상 노무현처럼 사저에 기밀정보를 보관하는 것은 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노전대통령이 대인배스러운 결단을 하여 이 문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이명박이 이런 행동을 하더라도 저는 이명박을 비난할 수 있으니 문제는 잘 해결된 것으로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