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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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ovio (노뵤)
날 짜 (Date): 2008년 06월 19일 (목) 오후 12시 20분 02초
제 목(Title): Re: 왜 이명박을 찍었을까?




novio : 
어쨌든 정부가 바보였다기 보다는 시장의 힘이 강력했고 
지금 와서는 답이 쉬워보일 수도 있지만 그 당시엔 그렇지
않았었나보군요.

Gatsbi : 
제가 일전에도 발언한 것이지만, 
대통령이란 자리는 이런 핑계를 댈 수 없는 자리입니다.
Kook님이 
시장의 내성만 키우는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고 수차례 경고했고요.

납득할만한 반박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반박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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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o: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고 그 누군가는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거에는 동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욕먹는 정도가 도를 지나칠 정도란 거죠.  


지나고 나서는 강아지도 첨에 항암제를 더 줬어야 했다고 논평할 수 있지만, 
치료가 진행 중이던 때는 명의든 돌팔이든 의사들의 
반은 항암제를 더 줘야 한다고 하고, 다른 반은 그러다 항암제 때문에 죽겠다, 
이런 
조언을 하던 상황이었다면? 게다가 임상 데이터는 이 정도 환자 상태에는 
요정도 투약하면 된다고 얘기하는데 암이 변종이라서 명의들의 예상이 
빗나갔다면? 


병원장/주치의가 최종책임자로서 어느정도 욕을 먹는 건 당연하지만 처방이라는 
인풋과 항암제의 순작용과 부작용이란 아웃풋이 있는 블랙박스를 놓고 왜 
첨부터 항암제를 이빠이 주지 않았냐고 하면 항암제 과다투여로 죽을 수도 
있었는데, 억울한거죠. 


그 주치의 쫓아내고 새로 구한 주치의는 마취시켜놓고 성폭행했던
전과가 있는 자고... -_-;;;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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