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inKyu (김 민 규) 날 짜 (Date): 2008년 05월 06일 (화) 오후 05시 30분 08초 제 목(Title): Re: 광우병 소동 단한마디로 잠재우는 방법 그나저나 쇠고기 재협상은 없다니까 (사실 외교 문제이기도 하니까 재협상이 쉽지는 않겠죠. 더더구나 미국 비위를 잘 맞추려고 하는 사람들이) 여차하면 수입업자를 두둘겨 패는 거로 가닥을 잡은 것인가요? 문제가 생기면 수입업자에게 손해 배상을 시킨다고 협박한다던지 ... 이거 아주 절묘한 비관세 장벽인가요? 수입 시 생기는 모든 문제 책임은 수입업자가 ... (아님 말고) 그런데 '놀이 문화가 없어서 중학생들이 촛불 집회에 나온다'라는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0교시니 영어 몰입이니 뭐니 해서 애들을 쪼이고 흔들어 놓으니 애들이 놀이 문화 이전에 그 불만이 어떻게든 해소가 되어야 하는데 마침 광우병 쇠고기가 학교 급식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니 잠재 의식을 통해서라도 '너 잘 걸렸다' 같은 심리가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쇠고기가 문제가 아니고 교육 정책이란 것을 애들 생각 안하고 마구 흔들어 놓는 것에 (이건 노무현/이해찬 때도 마찬가지) 대한 응보인지도. 제가 그 세대는 잘 모르지만 어쩌면 이해찬 전 장관이 지금 20대 우파를 길러냈고 이명박이 지금 10대 좌파를 길러내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