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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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inKyu (김 민 규)
날 짜 (Date): 2008년 1월 14일 월요일 오전 11시 11분 08초
제 목(Title): Re: 운하문제에대한 해결책


중간에 조금 엉뚱한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제 생각에 경부운하에 대해서

(나중에는 '한반도 대운하'라는 말도 하는 모양인데, 이야기나 너무 복잡해

지니까 그냥 경부운하에 국한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논의를 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실체가 없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략 문경새재 밑으로 터널을

뚫고 하는 것까진 알겠는데 한강과 낙동강에 수심 5미터인지 6미터인지를 

유지하는 방법이 뭣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령 지금 여주대교 수위가 1.1미터로 나오는데 강의 단면이 직사각형일 리는 

없으니 지금의 5배의 수위를 유지하려면 유량이 5배가 아니고 25배는 늘어야 

하지 않나 싶고, 이를 1년 365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유량이 과연 댐에서

공급되는 물로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댐을 아무리 만들어도 강물은

다 빗물에서 오는 것이니 그 이상의 유량은 공급이 불가능하고, 수위가 올라가고

수면이 늘면 증발 손실 및 지하로의 누설이 늘어나니 이래저래 운하 및 수로의 

수위 유지가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이런 문제는 아무리 토목 기술이 발달해도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아닐까요? 설마 바닷물을 퍼 올리자는 이야기는 아닐테고.



이런 계산을 위해서는 홍수 관리를 위해 만든 한강 및 낙동강의 기본 모델을

가지고 분석을 하면 일단 대규모 공사를 하기 이전에 유량이 모자른지 아닌지,

그리고 강을 준설하거나 둑을 쌓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다 나오지 않겠습니까? 

단순히 수중보만 몇군데 만든다고 될 일이 아닐테니까요. 아무리 문경새재 터널을 

잘 만들고 갑문을 잘 만들어도 대부분의 구간은 기존의 한강 및 낙동강에 의존하게 

되어 있을텐데, 이부분에 대해서 기초적인 정량적 분석을 한 것이 있습니까? 

이런 것이 없으면 공사비나 공사기간도 알 수 없고, 환경 영향 평가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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