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apillon (    kaputt)
날 짜 (Date):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오전 04시 41분 31초
제 목(Title): Re: 대선과 노무현


몇 자 올립니다. '품격'은 통상적인 의미에서의 '품격'입니다.
다만 저는 '대통령으로서의 품격'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님은
'한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말하고 계신 듯합니다. 제가 했던
평가는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에 국한한 것입니다. 제가
노무현과 관계하는 방식은 대개 국민과 대통령의 관계이니까요.

저는 대통령은 대통령다워야 하고 책상은 책상다워야 하고
보석은 보석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반듯하게
올릴 수 없는 책상은 책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빛나지 않는
보석은 보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품격을 논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것 하나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는 보수나 진보를 초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제 약간 정치를 배워 가는 저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어떤 것인지 이론적으로 답할 깜냥이 부족합니다. 아마 님의
통찰력이 몇 갑절 앞설 겁니다. 모쪼록 많은 비판 부탁 드립니다.


@ 원글에서 '탈품격'은 다소 냉소적으로 쓰인 것입니다.
님은 제 글의 일부만 인용하셨지만, 이 냉소는 아래에 나오는
'조종동'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as I'm sitting here doing nothing but aging,
  still my guitar gently weeps...

    --- George Harris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