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7년 2월 25일 일요일 오후 10시 05분 46초 제 목(Title): Re: 황우석, 노무현, 유시민 > 그리고 왜 노무현이 박기영을 재기용하는 행위가 "진실성 경시"로 판단되는지 > 아직도 모르신다면 앞으로도 아실 가능성도 별로 없고 제가 설득할 능력도 > 없을 것 같군요. 그걸 이해할 제3자들은 이미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듯 하니 >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추가할 말은 별로 더 없을 것 같군요. 별다른 설명을 안하시니 제가 추측해 보자면 Kook님은 문제를 무리하게 이분법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황우석이 거짓이니 박기영도 거짓이고 따라서 노무현이 진실성을 경시한다는 거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문제는 박기영의 책임의 크기가 얼마인가? 입니다. 0 이냐 1 이냐가 아니라 그 사이 어느 정도가 적절한 형량이 되겠느냐는 거죠. 왜냐하면 박기영의 문제는, 적어도 그 사람이 적극적으로 사기를 방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황우석의 사기에 속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는 게 얼마나 심각한 능력부족인가? 이지 진실성이 없는 사람인가? 가 아니니까요. 서울대에서 황우석에 대한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도 이런 기준에 따라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잘린 사람들도 있고, 같이 논문을 썼어도 전혀 영향을 안 받은 사람들도 있고. 따라서 이 사안으로 노무현의 '진실성의 경시'가 드러났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