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tworks (맨땅케노비) 날 짜 (Date): 2007년 1월 25일 목요일 오후 01시 24분 09초 제 목(Title): Re: [p] 박노자, 노무현에 대해 * itworks 미국이 만들어놓은 국제질서를 어느정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나라도 미국의 대우는 어느정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란 이쪽 나라 말고. 안하면 잃는 게 너무 많거든요. 파병연장 문제는 여전히 미국이 이라크에서 겪고 있고 우리는 반면에 북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북핵 문제는 미국이 상황을 좌지우지할만한 키를 쥐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내가 파병 연장해줄테니 니들도 좀 봐줘. 이거죠. => 저도 파병하지 말자고는 안 했습니다. 최대한 시간 끌어서 비싸게 파병해야지 지금처럼 냉큼 싼값에 파병하는 짓은 최악이란 말이죠. 이회창이 집권했어도 지금처럼 값싸게 파병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우리가 파병하지 않았을 경우나 늦게 파병했을 경우에 비해서 미국이 어떻게 봐줘서 어떤 실익이 생겼죠? itworks님이 꺼낸 실익이란 단어의 실체가 궁금해집니다. ------- 이왕 파병할 거 시간 질질 끌어서 파병의 효과를 반감시켜서 얻는 게 뭐죠? 자존심? 돈? 애초에 엿같지만 미국에 잘보이려고 파병하는 겁니다. 돈 몇푼 안드는 파병 확실히 도와주고(도와주면서 기분상하게 해서 안도와준 것만 못하면 어떻게 하죠?) 확실히 요구하는 게 낫습니다. 미국이 어떻게 봐줘서 어떤 실익이 생겼냐고요? 북핵 발언권이 생겼습니다. 이거 하나면 땡입니다. 그리고 미국내 노무현에 대해서 모르고 반미라는 것밖에 모르는 보수인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국내적으로도 보수세력에게 점수를 땄습니다. 파병 안했으면 폭주했을 게 뻔합니다. 작전권 환수껀도 저렇게 지랄하는 거 안보이시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