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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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맧)
날 짜 (Date): 1998년03월30일(월) 08시22분06초 ROK
제 목(Title): [캡춰] To Mr. Doni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anstein)
날 짜 (Date): 1998년03월30일(월) 08시01분55초 ROK
제 목(Title): To Mr. Doni



<< 삭제객으로부터 보호 바랍니다 >>

시간이 조금 있으니 찬찬히 써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국회의원 자질이 엉망이다.
그럼 정당정치가 핵심인 국회에서 개인 파당을 형성하기 위해
분당, 탈당을 밥 먹듯한 김 대중 대통령의 자질은 어느 정도 인가요?
그리고, 국회의원 공천을 받는 것이 총재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되는
독재적 대통령제 아래에서 자질 운운하는 것은 본말의 전도가 아닙니까?

2. 지조를 보인 국회의원이 없다.
대통령의 공천, 임명으로 국회의원이 된 자들이 판을 친 3공 이후의
국회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3공때까지만 해도,
많은 야당의원들이 중정에 끌려가 죽도록 매를 맞으면서도 3선 개헌에 반대
했었답니다. 그리고, 도니님의 이상한 논리에 따른다면, 강간한 놈이 얼마나
나빴던 간에 간강당한 처자를 매도하는 것이 당연하겠군요. 뭐 자기도 좋았으니
혀를 깨물지 않고 당했지 하는 식으로요. 참 재미있는 논리였습니다.

3. 잘하면 영웅, 못하면 독재자.
영국에 사셔서 그러시는 모양인 데, 대처 같은 영웅( 님에겐 아마..)이 영국인들
사이엔 별로 인기가 없더군요. 마찬가지로 드골 또한 님의 인식으론 엄청난
영웅으로 각인 되었겠지만 (음.. 세뇌.. 박 정희의 세뇌..), 실제 프랑스인들
사이엔 그렇게 위대한 영웅으로 인식되지 않는 답니다. 왜냐고요.. 자기 잘난 맛에
과감한 정책을 국민의 감정을 염두에두지 않고 밀어 붙였기 때문입니다. 이 광요..
하하.. 싱가폴에서 줄 지어 떠나는 고급 기술자들을 보고 이야기 하십시요.
그렇다고 전 위의 지도자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것이 잘할 수도 있고 잘못하는 것도 있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절대 권력을 주면,
필히 사고를 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 대통령제는 실질적 절대 권력을
한 인간 (음.. 전직 국회의원이군요 ^^)에게 주는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겁니다.

4. 어느 나라나 자기 사람을 쓴다.
예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두 가지 점에서 다르지요.
처음은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임명직이 한국같이 광범위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검증을 받아 임명하거나, 견제할 독립기관이 존재합니다.
전 클린턴이 시티은행장을 임명한다는 말이나, 중앙정보부장이 상원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되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잘난 미국,
영국에서도 내각에 아칸소사람만 깔거나, 웨일즈 사람만 깐다면 엄청난 놀림거리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첨언..
개혁이 아이들 장난처럼 총, 칼 같은 장난감을 수북히 쌓아놓고, 동네대장 놀이
하는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강력한 개혁은 상대방도 따라 올수 밖에
없는 논리와 전망을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논리가 아니라 측근들을 통한
자신의 일방적인 목표의 달성을 통한 개혁은 결국, 적을 만들게 되고 그들이 다음
번에 복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적들을 말살 하는 것 인데, 요것
성공한 적이 로마의 카르타고 말살 정도가 예 일겁니다. 도니님 말씀대로, 쓰레기
같다는 (그 쓰레기에도 쓸만한 물건들이 많습니다. 국민회의, 자민련의 돌격대나
우신잔당들 보다 훨 나은 인간들이 많다는 말씀입니다.) 당나라당의 반발정도에
힘을 동원할 개혁정신이라면, 개혁이 자연적으로 형성할 진정한 반동의 물결
앞에선 주저 않을 겁니다. 적을 친구로 만들고, 자신을 스스로 견제할 논리와
배포가 없다면 김 대중 선생님 교단에서 내려 오십시요. 옛 스승들은 자신의
종아리를 스스로 맞아 가며 교육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 자신의 몸을 사리고
개인적인 복수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시고 허리를 잘라 군림하지 않는
절름발이 대통령 이상의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십시요. 당신이 말한 대로 대통령은
머리로 하는 것입니다. 길을 바라보는 눈길과 방향을 제시하는 손길만으로도
국민은 당신을 업고 힘든 길을 갈 것입니다.


<< 다시 한번 캡쳐 바랍니다 >>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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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