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6년 6월 12일 월요일 오후 02시 55분 58초 제 목(Title): Re: 어나니에 있는 순진한 노빠들 > 우선 저는 '조둥동이 '진정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그들의 견해'라는 식으로 > 말한 적이 없습니다. 님이 멋대로 해석한 거죠. 저는 (최소한 특정 시점부터) > '일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견해'로 인정했다고 앞에서 언급한 바 > 있습니다. 그러면 왜 지금까지 '진정성'운운에 대해 이런 지적을 하지 않으셨죠? 그건 그렇다치고, > 진정성 운운한 것은 조중동의 태도 변화만 너무 부각시키는 것 같아서 비꼰 > 것입니다. 라고 하신 것은 님의 견해가 아닌 것을 견해인것처럼 말한 게 있다는 건데 그건 어느 부분입니까? 그리고 제가 '진정성'이란 단어를 쓰든 안 쓰든, 중요한 것은 저는 조중동의 태도변화가 정권교체와 같이 이루어졌으므로 퍼주기에 대한 그들 본심의 기준이 달라졌다기 보다 YS와 DJ 개인에 대한 호불호에서 연유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고 님은 그들 본심의 퍼주기에 대한 기준이 아예 달라졌다고 판단하는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 미국이 요구하는 걸 '다' 들어주는 건 아니다? 표현법이었을 뿐인데도 '다'는 > 아니라고 댓글을 다셨네요. 미국의 요구를 다 들어주면 그건 주권국이 아니라 > 속국이지요. 미국의 속국이 된 건 아니니 만족하라는 얘긴가요? > '미국에 할말은 한다던 노통이 집권후 태도가 달라졌다' 라는 제 인식( 그리고 > 우리나라 국민 90%쯤은 공유하는 인식) 에 대해 님은 아직 반론다운 반론을 > 하지 못했습니다. 쇠고기, 스크린 쿼터는 FTA에 종속적인 사안들이므로 FTA가 과연 한국에 도움이 될지 아닐지에 대한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는 거죠. FTA가 미국의 요구만 다 이루어지는 건 아닐것인데도 그런 것들만 들어보이시는 것은, 마치 철강이나 개성공단 사안이 우리의 요구대로 이루어졌을 때 미국이 한국의 요구를 다 들어줬다고 인식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여중생 사건 시위대에 대한 얘기에서도 언급했듯이 노무현의 입장은 당선 전이나 후나 신중한 것이고, 할말은 하겠다는 것은 그 이전의 정권들이 할말도 못했다는 지적이면서 동시에 안할말은 안하겠다는 말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라크 파병문제는 그것을 지렛대로 6자회담이나 북미관계에서 발언권을 강화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처럼 노무현의 말바꿈의 근거라고 님이 주장하시는 것들은 님이 얘기하셨던 국제관계에서의 주고받음일 뿐 노무현의 입장이 크게 바뀐 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