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5년 12월 25일 일요일 오전 02시 26분 22초 제 목(Title): 노혜경... 지나가다 웃긴 글을 읽어서 기록해둔다. 열린우리당과 노혜경을 지지해온 사람들, 부끄러울 것 같다. 아래 글에는 오타가 없으며, '국문학 강사이자 시인'인 노혜경씨의 글 가운데 일부를 그대로 옮긴 것이며 전문은 <서프라이즈>에 있다. (검색해보니 노혜경씨는 노무현 집권 후 열우당 국회의원 후보를 거쳐 국정홍보비서관이 되었군요.) 노혜경, <이럴 때 왜 황우석박사편이 되고 싶을까요?> 중. "...(전략) 제가 왜 황박사를 편든 네티즌들 편이 되고 싶은가, 그것은 더더욱 단순화시키면 그들은 좋은 쪽을 택하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요전번 글에서 황우석은 희망의 이름이라고 말했습니다. 황박사가 성공하는 편이 황박사가 실패하는 편보다 훨씬 좋다는 단순한 산수가 사실에 대한 열정보다 컸습니다. 사실이 아닐 경우에 실망할 사람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희망을 만들고 싶은 열정은 실망을 줄이려는 우려보다 귀합니다. 패러다임의 변혁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그러한 열정이지요 (후략)..." 그리고 댓글중에 노혜경님이 말하시길... "...(전략) 저는 이번 사건에서 지식폭력을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과학은 다수결이 아니니까요. 국민은 꾸욱~~~ 참을 수 밖에 없지요. 지식인들이 그렇다는 데야 어쩌겠습니까. 제가 주목하는 점음, 이번 일이 그 게임의 장에 다중이 밀고 들어와버린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실패로 끝난, 그래서 다시 침묵해버릴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실패를 딛고 당신들의 일에 이런 의미가 있었음을 잊지 말고 이제는 말하는 법을 배워가자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계몽주의가 아니라 연대정신입니다. (중략) 이것은 황박사가 옳았다 그르다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황우석/서태지/노무현이라고 김동렬이 말한 것이 얼마나 민중적 통찰력을 지닌 말인지, 먹물들이 모른다는 게 문제입니다. (중략) 군중이 박정희를 숭배하면 걱정을 할 일이지 경멸을 할 일인가요? 그들이 감성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를 찾아주는 것이 먹물의 소명인가요, 논리로 따져서 가르치다가 안되면 화를 내는 것이 먹물의 권리인가요? (후략)" 여기까지 읽으니 대략 정신이 멍해지면서, 노혜경씨가 한나라당 여성 국회의원한테 선거에서 진 일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