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tarkus (몸부림) 날 짜 (Date): 1998년03월25일(수) 06시02분56초 ROK 제 목(Title): Re: re:freeman guest 먼저 사소한 것 부터... 뭐 비판과 비난의 차이에 대한 시각은 저와 다른 점이 없군요. 다연한 것이겠지요? ;-) 하지만 세상의 일이 그렇게 분명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비난처럼 들리는 비판도 있는 것이고 비판을 가장한 비난도 가능할테니 말입니다. 좌우지간 사소한 것이니 접어두고... 저도 국민회의가 가장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민련이 꼽사리 끼어있는 한, 엄삼탁같은 쓰레기와 공존하는 한 절름발이 대안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가 우려하는 바입니다. 더욱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상 국민회의의 미래는 김대통령의 영도력(?)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죄송하지만 전 김대통령이란 사람을 100% 신용할 수가 없고 그가 만에 하나라도 저지를 수 있는 실수가 이미 망신창이가 된 한국을 재기 불능으로 빠뜨릴 수도 있음에 주목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우려를 증폭시켜주는 것이 현재의 내각인선과 최근의 몇몇 조치들입니다.(예: 금융실명제 폐지, 양심수 석방 거부...) 저는 비판을 자제해야할 시간적인 제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Cloud씨의 생각도 일리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단, 본인 스스로도 쓰셨듯이 정말 ``임기후''로 미뤄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단히 비관적입니다. (아마 별 생각없이 그런 말 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만) 그리고 Cloud씨가 현정권 비판자들에게 늘 주장하시는 "그럼 대안은?"처럼 저도 묻겠읍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언제 비판을 시작해야하는가?"라고요. 두리뭉실한 답변은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에는 너무나 상황논리자들이 판을 치고 있어서, 결국은 코에 걸면 코걸이, 비판하지 말자는 것으로 변질될 수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