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tworks (맨땅케노비) 날 짜 (Date): 2005년 9월 30일 금요일 오전 07시 24분 48초 제 목(Title): Re: 맹바기 심시티 일단, 운하의 경제성과 성공가능성을 가늠하는 부분이 전문성을 요하는 부분이라 판단하긴 힘들고...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기껏 심시티나 하고 있는 자리가 아니므로...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열심히 일하는 자리라기 보다 예를 들면 강물의 물줄기의 방향을 초기에 결정하는 것과 같은 강이 이리로 흐르게 만든다거나 하는.. 그래서 그 결과를 예측하고 그 예측이 개인의 철학과 가치관에 기반해야 하는데 이명박의 운하에 대한 발상이 그저 경제적인 센스에 기초하였다면 아직 대통령이 생산해야 할 발상은 아니라고 봄. 다만 더 큰 스케일로 그 일을 구상했다면 괜찮음.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도 그저 경제적인 센스가 아닌 노무현의 철학과 가치관에 근거한 일이듯이... 이번 운하도 이명박의 철학과 가치관에 근거한.. 발상이라면 괜찮다고 봄... 그게 아니면 걍 건설부장관이나 하고.. 그런데 이명박이 넓은 스케일의 관점에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나 동북아에서의 남한의 위치, 세계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치.. 이런 것에 대한 센스가 있는지 의문이고... 또 정치 시스템의 개선, 관료 시스템의 개선에 센스가 있는지도 의문. 더 검증의 필요하다고 봄. 일단, 운하는 전문가의 판단에 맡기고 싶음. 아,, 그런데 이명박이 전문가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