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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parkeb (parkeb)
날 짜 (Date): 2005년 8월  6일 토요일 오후 08시 11분 19초
제 목(Title): [펌] "조종사 징계 평가는 조종사들에게.."


"조종사 징계평가는 조종사들에게 받겠다" 
 
[머니투데이 2005-08-06 14:00]   
 
[머니투데이 박준식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의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노조가 주장하는 13개 핵심쟁점 
사안을 두고 서로 다른 수정안을 내놓고 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견해차는 
확연하다.

5일 노조가 회사측에 수정·제시한 3개안은 △비행시간 △비행형태 
△자격심의위원회 참여 등이다. 이중 핵심은 자격심의위원회 관련 사항으로 볼 
수 있다. 노조는 이와 관련 회사측에 징계절차에 국한한 3명의 의결권을 
요구했다.

노조는 당초 주장보다 한발 물러섰지만 징계권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는 
분명히 했다. 이학주 노조대변인의 언급중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핵심사항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바로 이것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조종사 노조가 원하는 것은 회사의 징계권 참여

파업 21일째, 조종사 노조는 '안전'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초장기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파업을 하는 경우는 보통 임금인상과 결부되기 
마련이지만 조종사 노조의 경우는 이와는 목적이 다르다는 것이 중론이다.

고임금 노동자가 임금인상이 목적이 아닌 파업을 지속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다. 13개 핵심쟁점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들이 원하는 것은 
한가지로 축약된다. 파일럿이라는 자부심을 지켜줄 '안전운항' 요건의 충족이 
그것이다.

조종사들은 실제로 고임금에 걸맞는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다. 세계 각지를 
오가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수시로 요구되는 시차적응 문제는 신체리듬을 
흩뜨리기 일쑤다. 이착륙시 자칫 실수하면 그동안의 이력에 치명타를 입는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수백명의 목숨을 담보하고 있기에 과중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징계평가는 조종사들에게 받겠다

그들은 이번 파업을 통해 비행 조종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의 본질적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자격심의위원회와 인사관리위원회 참여 등이 요구의 핵심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정황을 살펴보면 
확실해진다.

현재 자격심의위원회 위원은 총 9명이다. 부사장 1명, 임원 1명, 운항기획팀장 
1명, 운항평가팀장 1명과 기종별 4명의 안전운항 팀장이 그들이다. 이중 4명의 
운항팀장과 운항평가 팀장은 현역 조종사로 구성된다. 

노조는 이에 더해 노조출신 위원 3명에게 징계에 국한해 의결권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겨우 25%에게 의결권을 주는 것을 인사경영권 침해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하지만 노조 주장대로라면 8명 이상이 조종사 출신 
위원이 된다.

한마디로 조종사에 대한 평가는 조종사들에게 받겠다는 것이다. 13개 핵심사항 
중 건교부 징계 외 회사징계 배제 부분도 단순히 이중처벌을 받지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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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닌 조종실수로 인한 징계를 비 조종사 출신의 회사 관리자로부터 
배제하겠다는 의미다.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면 안전해질까

국민들의 관심사는 편안하고 안전한 민항여객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조종사들의 
처우와 승급, 징계심사 등은 회사측과 종업원들이 결정할 문제다. 그러나 이번 
조종사들의 반란은 특수직 노동자의 권리 요구가 사업주에게 얼마만큼 인용될 
수 있는가로 압축된다고 볼 수 있다.

조종사들은 조종업무의 특수성에 준하는 평가기준과 처우를 점점 더 높게 
요구하고 있다. 자신들을 평가하는 방식, 비행시간, 형태, 정년보장 등 포괄적 
사항을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요인으로 분류하고 더 높은 수준의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이 종합적으로 느끼는 이같은 부담들이 제거되면 국민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일까. 생명보험 설계사들은 보험가입 권유시 이렇게 말하곤 한다. "당신은 
언제 사고를 당할지 모릅니다." 보험료는 매월 청구된다.

박준식기자 win0479@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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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하긴 조종사도 사람인데.. 건교부에서 징계받고, 회사에서 징계받으면

굶으시겠네요. 그런데.. 그게 안전운항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저 위에 말하는 심리적 압박감?(아 하긴 이건 저기 머니투데이 기자의

모함이겠죠. 아고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독해능력이 떨어져서..)



@이번엔 케리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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