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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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구르미 (구르미)
날 짜 (Date): 2005년 7월 26일 화요일 오후 04시 24분 11초
제 목(Title): 운수연대 성명서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가 파업하기 직전에 나온 성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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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연대 성명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에 대한 파업유도는
10만 운수연대 소속 노조들에 대한 도전이다.


운수연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 1월 
이후 1년 6개월이 넘게 단협 타결을 위해 노력했던 아시아나조종사노조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랐다. 국민들의 불편과 사측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고심도, 
최종 요구안의 대폭 수정 제안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제 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에 우리는 공감한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의 요구는 그렇게 요란스럽지 않으며 지극히 
정당하다. 정년을 57세까지로 하고, 법규에 정한 대로 연간 총 비행시간을 
1,000 시간으로 하고, 비행안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휴식을 달라는 것이 주된 
요구다. 비행안전을 위한 충분한 휴식과 근로조건 개선은 수 백 명 승객의 
안전을 책임진 조종사의 당연한 권리이며 의무다.  


   아시아나항공 사측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해를 넘겨 이어온 단체협상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불성실한 태도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눈앞의 자그마한 이윤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제도개선과 항공노동자의 인간적인 노동조건 마련에 아시아나항공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과감히 의식을 전환할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  


   행여나 보수적인 언론을 바람잡이로 노동자들에 대한 여론몰이를 하거나 
정권에 기대어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시도하는 어리석은 일은 아예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것은 전체 항공노동자들의 단결투쟁에 기름을 붓는 
일이며 10만 운수노동자들의 연대투쟁을 부르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사측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의 뒤에 운수연대로 조직된 10만 운수노동자가 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에 대한 파업유도는 10만 운수연대 소속 노조들에 
대한 도전이다. 우리는 아시아나조종사노조의 파업을 적극 지지하고 동지적 
연대로 파업을 지킬 것이며 아시아나항공노조 파업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투쟁하고 함께 승리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사측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2005년 7월 15일  


운 수 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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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 인천지하철노동조합, 대구지하철노동조합,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전국철도노동조합, 
전국민주택시연맹, 전국민주버스노동조합, 
화물통합노조준비위(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화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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