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5년 4월 1일 금요일 오전 12시 56분 55초 제 목(Title): Re: 군 가산점 다시... >군 가산점 제도는 그 자체로 장점이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리로 장점이 있고 큰 불만이 없다는 것은 충분하다 봅니다. 저는 이에 대한 님의 설득력있는 주장을 본 적이 없지만 넘어가죠. >노력을 심하게 하는지 안 하는지부터 대답하는 게 순서 아닐까요? 주변 분들은 >무엇 때문에 기피 시도를 하지 않았나요? 기피할 필요가 없어서? 제 순서라뇨... '실제 저 방법들을 시도하는 비율이 낮다'고 하셨잖아요. 그 말은 저의 '노력을 심하게 하지 않는다'와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님은 그 뒤에 패널티 얘기를 꺼내시면서 낮은 비율을 해명하려 했고, 저는 제 경험상으로는 그 해명은 옳은 것 같지 같다고 했죠. 이 상황에서는 님이 그 해명의 근거를 대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굳이 그런 자해행위와 탈법을 들지 않고 제가 말한 특례 예를 봐도 됩니다. 순전히 군대 가지 않기 위해 특례가 가능한 분야에 가거나, 거기서 특례에 들기 위해 (즉, '그 상황 하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는 얘기는 별로 듣지 못했습니다. (특례도 군대 가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시면 곤란합니다. 군대의 치명적인 단점은 자기 전공과 무관한 노가다를 오랜 기간동안 하면서 허송세월함으로써 세월과 경쟁력을 모두 잃는 것입니다. 하지만 특례의 경우는 그런 단점은 상당히 완화됩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기피 시도하지 않은 이유를 제가 댈 필요는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그들 생각은 "에이 씨발 좆같지만 어쩌냐, 갔다 와야지" 정도였습니다. === 아 그리고 또 문득 생각난 건데, 님 글에서 B1 그룹이 '그 상황 하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것을 시도하는 행위'가 왜 '군대에 가는 행위'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실제 B1 그룹은 다른 방향으로 행동했습니다. 그 행위란 바로 '열심히 공부해서 가산점을 받는 사람을 제치고 자신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게 안 되니까 (꼭 그것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적어도 님의 기준에서는) 제도를 고치는 것을 고려한 것이구요. B1 그룹은 '군대 갔다 왔고 공무원 하고 싶은 사람들'(A1)에 편입되길 원한 게 아니라 '공무원들'에 편입되고 싶어한 겁니다.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