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tarkus (몸부림) 날 짜 (Date): 1998년03월10일(화) 13시33분53초 ROK 제 목(Title): Re: 김대중대통령의 첫장관인사..금이가� 정권 초기에 좀 봐주는 기간, 소위 허니문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책에 관한 것입니다. 내각의 인선 문제에 관해서도 침묵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찌하였든지 김대통령을 지원하는 정당(들)은 원내 소수당입니다. 기존의 체제를 부정하고 집권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민주 정권으로 부른다면 맘에 들건 아니건 법을 무시할 수는 없거니와, 집권 과정에 얼마만큼 도움을 받았든, 안되는 일은 안되는 일인 것입니다. 또 거짓말 한다는 비난이 무서워, 김종필 총리 서리 체제를 밀고 나가는 것은 불필요한 쓸데 없는 힘겨루기에 불과합니다. 한나라당은 벌써부터 김종필 총리는 부결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의사 표명을 했고, 그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도 부정적이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일까요? 만에 하나라도--아니 상당히 가능성이 있지만--총리 서리 체제가 위헌이라는 판정이 난다면 어쩌겠읍니까? 또 왜 주양자 장관같은 말썽의 소지가 많은 사람을 감싸고 도는 것인지. 사람을 잘못 뽑을 수는 있읍니다. 하지만 더욱 큰 잘못은 그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에 있지 않을까요? 요약하자면, -- 내각 인선에 관해서는 허니문이 없다. -- 내각 구성에 관한 문제는 김정권의 잘못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