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맧) 날 짜 (Date): 1998년03월07일(토) 06시50분19초 ROK 제 목(Title): [새장관에게듣는다] 강창희 과학기술부장관 순위위주의 과학정책에 대한 비판, 과학기술자의 몸은 금덩어리라는 말, 정부연구소 개편에 대한 방향등이 마음에 들더군요. 한겨레 신문에서 퍼옴 ---------------------------------- 번호 : 16/607 입력일 : 98/03/06 19:07:36 자료량 :63줄 제 목 : [새장관에게듣는다] 강창희 과학기술부장관 강창희 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침체된 과학기술계에 활력을 불 어넣어 구제금융에서 벗어나기 위한 토대를 닦아나가겠다”며 “ 이를 위해 김영삼 정권에서 중복투자와 평가부재로 떨어진 과학기 술 투자효율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 초대장관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은? =구제금융 체제 극복과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는 과학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학기술예산 확대, 각 부처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 강화로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 특히 과학기술인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겠다. ―김영삼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에 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가? =과학기술혁신특별법 제정 등 과학기술 진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자 노력했다. 그러나 잦은 장관 교체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떨어뜨린 점이 다소 아 쉽다. ―4년 동안 통신과학기술위원과 위원장을 하면서 과학기술부를 어떻게 느꼈는가? =과학기술 분야는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나 있었기 때문에 과기부가 비교적 우수한 인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았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걸맞게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하다. 전문가가 아닌 정치인이 장관에 임명 된 것도 이런 점이 고려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평소의 과학기술관은? =21세기를 대비하여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바꾸고, 선진국과의 지식 격차를 극복해야 한다. 그 요체는 바로 과학기술이다. 그동안 과학기술정책은 세 계 몇 위 등 순위 위주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 내실을 다지지 못한 면이 있었다. ―정부출연연구소 개혁 방향은? =민간 부문과 대학의 연구영역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정부출연연 구소의 기능 재정립과 운영의 효율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종전같 이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당사자인 출연연구소와 과 학기술인도 함께 참여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자의 몸은 금덩어리나 마찬가지인 만큼 사람 을 소중히 여겨 과학기술계만큼은 실업의 공포에서 해방되도록 외 풍을 막아내겠다 ―자금난으로 대다수 기업들이 장기적 연구개발을 중단한 상태인 데 묘안은 없는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기적 연구과제는 산·학·연 연계를 강화 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 해 과학기술진흥기금 등 정책자금을 활용해 과감한 기술담보 대출 이 이루어지게 하겠다.신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