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8년02월09일(월) 19시55분37초 ROK 제 목(Title): Re: 어느 퇴직 근로자가 본 노조의 모습. #9 휴... 어쩐지 점점 가증스러운 정도가 더해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일단 시몬드님 말고, 그 기사가 말입니다.) 직접 관련된 사람을 통해 열악한 환경을 가진 공장의 실태를 가끔씩 듣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식의 기사에 한숨이 나올 뿐입니다. 그런 기사 쓰는 사람들은, 프레스에 끼여 오징어포가 된 손을, 기계가 고장나 빼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한동안 그대로 서 있어야 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나 있을까? 옆에 서 있던 사람(내가 아는 사람)은 그 사람이 경악에서 고통으로, 고통에서 체념으로, 사그러져 가는 것을 그 프레스 기계 앞에서 지켜 보아야 했다. ... 어떤 공장은, 우리 환경은 산업안전보건협회의 기준(? 이 협회가 맞나 몰라)에 맞지 않으니까, 일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말라고 한다고도 한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먹고 살아야 하는 걸... ... 비겁한 생각이지만, 나는 솔직히 내가 그런 공장 노동자가 안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 시몬드 목사님도 다행으로 생각할까? ZZZZZZ zZZ eeee ooo zZ Eeee O O ZZZZZZ Eeee OoO |